뉴욕 증시, 워시 ‘매파 발언’에 하락...반도체지수 3.5% 급락 [데일리국제금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증시가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경제 심포지엄(잭슨홀 미팅) 연설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28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내린 5만 3559.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의 관심은 워시 의장의 첫 잭슨홀미팅 연설에 집중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금리인상 확률 수직 상승

뉴욕 증시가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경제 심포지엄(잭슨홀 미팅) 연설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28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내린 5만 3559.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5% 하락한 7711.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52% 떨어진 2만 6402.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의 관심은 워시 의장의 첫 잭슨홀미팅 연설에 집중됐다. 워시 의장은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을 거론하며 “이 지표들은 모두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2% 목표를 웃돌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지금 연준의 최우선 관심사는 물가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저 인플레이션의 방향성뿐만 아니라 속도도 이해하고 싶다”며 “기저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를 향해 명확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어도 연준 목표치를 만족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발언이었다.
시장은 이를 예상을 뛰어넘는 매파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였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확률을 전날 64.6%에서 이날 42.4%로 대폭 낮췄다. 반대로 인상 확률은 35.4%에서 57.5%로 높여 잡았다.
국채시장에서는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0.12%포인트 오른 4.35%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도0.05%포인트 상승한 4.72%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5.2% 수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주로 내림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47% 급락했다. 전날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했던 엔비디아도 4.6%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워시 의장의 매파 발언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 회복 기대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3달러(0.16%) 내린 배럴당 8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물 선물도 0.39달러(0.43%) 하락한 배럴당 89.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인들 없어서 못 먹는 건데 어쩌나…“300만마리 줄폐사” 펄펄 끓는 바다에 결국
- “그냥 복통인 줄 알고 넘겼는데”…대장암 키우는 신호라는 ‘이 증상’, 뭐길래?
- 사람들 다시 마스크 쓰기 시작했다…“한 달 만에 코로나 52만명 걸렸다” 中은 ‘초비상’
- “비싸도 너무 비싸”…사진 찍기 바쁘던 2030 싹 사라진 골프장, 무슨 일?
- “갑자기 너무 오른다” 계좌 열었다가 ‘깜짝’…비트코인 급등한 이유는 바로
- 햄버거에 커피까지 샀는데 “4000원입니다”…직장인들 점심마다 몰려가는 이유
- “3년 안에 큰일 덮친다, ‘이것’ 15% 담아라”…‘월가 전설’의 경고 보니
- 폰 잠깐 봤더니 “삐삐삐”…모든 신차에 ‘운전자 감시’ 경보장치 붙인다는 日
- 일본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나…‘세계 최악 빚더미’ 오명 썼는데 금리까지 오른다
- ‘2만닉스’ 전원주 “1주도 안 팔았다, 더 기다릴 것”…40조 푼 하이닉스 주가 방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