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논문표절·학위 취소→재입학 3년 만에 '졸업'…"깊이 감사"

김지우 기자 2026. 8. 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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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SNS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역사 강사 설민석이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졸업했다. 과거 논문 표절 논란으로 석사학위가 취소된 뒤 재입학해 학업을 이어온 지 약 3년 만이다.

설민석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졸업 사진을 공개하며 "30년 동안 가르침의 강단에 서 있다가 지난 3년, 배움의 책상에 앉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했고,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세대학교 교정에서 학위복과 학위모를 착용한 설민석의 모습이 담겼다.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거나 학위모를 던지며 졸업의 기쁨을 만끽했다.

설민석은 "제 길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처음부터 끝까지 제 손을 잡아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설민석 SNS

이번 졸업은 과거 논문 표절 논란 이후 다시 시작한 학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설민석은 지난 2020년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의 역사 왜곡 논란과 함께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역사교육학 석사 논문의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논문 문제를 인정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석사학위도 취소됐다.

이후 설민석은 같은 대학원 역사교육전공에 다시 입학해 학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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