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홍수 경고‥상류 자연댐 붕괴 우려에 구조 한때 중단

전재홍 2026. 8. 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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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로 참사가 일어난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산사태로 생긴 자연댐이 붕괴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산사태로 쏟아진 토사와 암석이 강을 막아 생긴 호수에 계속 물이 차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한 자연댐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건데요.

네팔 경찰은 이런 자연댐이 붕괴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구조대원들은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에는 비까지 계속 내리고 있어 자연댐이 붕괴 돼 또 다른 대규모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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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대홍수로 참사가 일어난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산사태로 생긴 자연댐이 붕괴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산사태로 쏟아진 토사와 암석이 강을 막아 생긴 호수에 계속 물이 차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한 자연댐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건데요.

또다시 거대한 물 폭탄이 쏟아질 우려가 커지면서 수색작업이 중단되고 구조대도 철수했습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네팔·티베트 접경지역에서 산사태로 생긴 호수가 범람하기 시작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네팔 경찰은 이런 자연댐이 붕괴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구조대원들은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P. 차우다리/네팔 경찰관] "더 심각한 홍수가 닥칠 것으로 예상돼 모두에게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불과 하루 전 2백만 세제곱미터로 추정됐던 댐의 물이 하루 새 250만 세제곱미터를 넘을 정도로 늘어났다는 겁니다.

중국 쪽 지룽항 인근의 구조팀도 추가 범람이 우려돼 안전지역으로 급히 철수했습니다.

이번 산사태로 눈과 얼음덩어리가 해발 5천 미터 부근에서 아래로 떨어지면서 움푹 패인 곳에 하천의 물이 고여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나무와 돌, 얼음 등이 강물을 막아 생긴 자연댐은 물이 넘치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습니다.

현지에는 비까지 계속 내리고 있어 자연댐이 붕괴 돼 또 다른 대규모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물이 넘쳐흐르고 있는 데다 앞으로 며칠 동안 최대 300만 세제곱미터의 물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중국은 무인 드론과 3차원 지형 분석 장비 등을 동원해 자연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구조대의 안전까지 우려되면서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도 중단됐습니다.

네팔 정부는 항공기를 띄워 자연댐이 지금 실제로 얼마나 위태로운 상황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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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관순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8127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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