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또 댐 붕괴, 구조 대원 대피”…사망자는 4백명 넘어

이랑 2026. 8.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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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470여 명, 실종자는 1,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티베트서 이틀 만에 또 댐이 붕괴하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홍수가 휩쓸고 간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 지대에서 또다시 댐이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히말라야산맥 티베트 측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거대 빙하 붕괴가 흙더미와 함께 네팔 계곡과 강을 따라 쏟아져 내리며 피해 규모를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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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대홍수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470여 명, 실종자는 1,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티베트서 이틀 만에 또 댐이 붕괴하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팔 대홍수 속보, 이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홍수가 휩쓸고 간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 지대에서 또다시 댐이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팔 경찰은 티베트 측에서 댐이 붕괴했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구조 작업을 1시간 30분 동안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네팔 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진행되던 헬기 구조 작전이 중단됐습니다.

일부에선 마을 주민들이 언덕 위로 다급하게 대피하는 모습도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네팔과 티베트에서 470여 명이 숨졌고, 양쪽을 합친 실종자는 1,500명을 넘겼습니다.

[라울 수나르/네팔 경찰 : "위에서부터 흘러 내려온 홍수로 인해 시신이 매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계속 작업하고 있습니다."]

실종자의 경우 30개국에 걸쳐 있습니다.

인도인이 약 29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인 100명, 미국인도 90명이 연락이 끊겼습니다.

[스네하 수디르/미국 거주/가족 10여 명 실종 : "단순히 스트레스받는 정도가 아니에요. 정말 참담한 심정입니다. 왜냐하면 우선, 지금 그곳에서 제 가족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조차 모르겠거든요."]

문제는 위험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번 사고는 히말라야산맥 티베트 측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거대 빙하 붕괴가 흙더미와 함께 네팔 계곡과 강을 따라 쏟아져 내리며 피해 규모를 키웠습니다.

내려오던 흙더미가 이후 강을 틀어막아 상류에 거대한 호수, 언색호가 생겼는데 물이 계속 불어나는 상황입니다.

사흘 뒤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까지 예보돼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채상우 김성일 정예지/자료조사: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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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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