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박위 KTX 낙상에 “경사판 사고 처음”…역무원은 “발로 누르는 게 관행”

김명미 2026. 8.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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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박위 논란 속 코레일 역무원이 경사로에 발을 올리는 행위가 '관행'이라고 밝힌 가운데, 코레일 측은 경사판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는 "경사판을 발로 누르는 내용은 사용자 매뉴얼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번 사례처럼 경사판에 발을 올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경사판을 발로 밟아 지지하는 것이 관행이라는 주장까지 나오며 박위를 향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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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튜버 박위 논란 속 코레일 역무원이 경사로에 발을 올리는 행위가 '관행'이라고 밝힌 가운데, 코레일 측은 경사판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8월 28일 동아일보는 이번 논란과 관련, 코레일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는 "경사판을 발로 누르는 내용은 사용자 매뉴얼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번 사례처럼 경사판에 발을 올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위는 지난 14일 KTX에서 하차하던 중 경사로를 밟아 지지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박위는 이를 공론화하기 위해 개인 채널 '위라클'에 사고 당시 CCTV를 공개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직후 누리꾼들은 오히려 박위를 비난했다. 해당 사회복무요원이 거듭 사과를 했음에도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에서 근무자의 실수가 담긴 CCTV를 여과없이 공개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쏟아졌기 때문. 경사판을 발로 밟아 지지하는 것이 관행이라는 주장까지 나오며 박위를 향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는 코레일 역무원 A씨의 전화 인터뷰가 공개됐다.

A씨는 "대부분 기계가 딱 설치했을 때 지면과 닿지 않는다. 그걸 발로 꾹 눌러줘야 된다. 보통 그렇게 눌러준다. 그렇지 않으면 들뜨게 된다. 이게 좀 괜찮은 거면 딱 되는데, 안 되는 건 또 안 된다"며 경사로를 발로 누르는 것이 관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형은 신형보다 잘 안 맞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노후 문제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작가는 "(경사로를 발로 누르는 것이) 일종의 노하우처럼 공유가 된다고 하더라. 상당히 무거운데, 수동으로 해야 되니까 이 과정에서 발 끼임 사고도 발생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2인 1조로 대응해야 되는데, 혼자 대응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전했다.

이에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관리자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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