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없는 제천에서 독도를 말하다… 경북도, 독도테마파크 세미나 개최

김정혜 2026. 8.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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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없는 내륙도시 충북 제천에서 최고령 제주 출향 해녀의 삶을 조명하고, 울릉도·독도와 연계한 독도테마파크 조성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가 열렸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김화순 해녀의 삶은 제천을 넘어 제주와 울릉도, 독도로 이어지는 우리 바다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게 한다"며 "독도테마파크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잇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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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울릉도·독도 연결 모색
'독도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지역발전과 독도 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28일 충북 제천시청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바다가 없는 내륙도시 충북 제천에서 최고령 제주 출향 해녀의 삶을 조명하고, 울릉도·독도와 연계한 독도테마파크 조성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가 열렸다.

경북도는 제천시청에서 ‘독도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지역발전과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토 전문 박물관인 지적박물관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제천의 지역문화와 경북의 독도·해양 자원을 융합해 새로운 지역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부에 걸쳐 공연과 학술 행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용우 복화술 명인의 이사부·독도·목우사자 이야기를 소재로 한 공연과 제천에서 잠든 김화순 해녀의 생애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2·3부 주제 발표와 토론에서는 청풍호를 활용한 해녀 등대 타워의 브랜드 가치, 제천-울릉도-독도를 연계한 독도테마파크 조성안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독도테마파크가 지역 발전과 독도 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녀 문화와 독도,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교육·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륙과 해양 자원을 연결하는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김화순 해녀의 삶은 제천을 넘어 제주와 울릉도, 독도로 이어지는 우리 바다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게 한다”며 “독도테마파크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잇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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