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4D 자유시점 미디어’ 국가 R&D 주관사 선정

윤석진 기자 2026. 8. 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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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공간 생성 AI 국내 표준 개발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정부 '자유 시점 미디어 압축·복원·렌더링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덱스터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과대, 성균관대, 한국방송공사(KBS) 등 정상급 연구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4D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반 자유시점 미디어(Free-viewpoint Media)의 고효율 압축·복원과 장면 편집, 실시간 렌더링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국내 표준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3D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여러 장의 사진을 AI로 렌더링해 사실적인 3D 공간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몇 장의 사진을 입력하면 AI가 촬영되지 않은 각도의 이미지까지 자체 추론해, 3D 공간을 생성한다. 전통적인 3D 모델링 없이도 가능하다.

3D·4D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구글, 메타, 엔비디아 등 기업들도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다만,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수백만 개 이상의 가우시안 정보를 일일이 저장해야 하는 것이 단점으로 지목돼 왔다. 포맷이 폐쇄적이라 모바일·XR 기기 등 다중 접속 플랫폼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에도 제약이 따랐다.

덱스터는 외산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K-콘텐츠 산업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 주권을 확립하는 한편,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고효율 압축·복원·렌더링 표준 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3D·4D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술을 각종 콘텐츠의 VFX 제작 파이프라인에 결합할 경우, 배경 및 사물, 군중 등의 합성 및 자유 시점 연출 등의 제작 공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