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4구역, 삼성물산과 3개월 만에 도급계약…종부세 중과 던다

이남석 기자 2026. 8. 28.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4 재건축정비사업(압구정4구역) 조합이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공사도급계약을 조기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김윤수 압구정4구역 조합장은 "2028년 5월 31일까지 이주를 마쳐 조합원들의 종부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삼성물산과의 계약체결을 토대로 신속하고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을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31일 시공사 삼성물산과 도급계약 체결 예정
압구정 재건축 중 가장 빠른 2035년 1월 입주 목표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지 항공 촬영 사진. [출처=삼성물산]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4 재건축정비사업(압구정4구역) 조합이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공사도급계약을 조기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삼성물산이 지난 5월 시공사로 선정된 지 불과 3개월여 만이다. 시공사 선정 후 본계약 체결까지 통상 6개월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속도다.

삼성물산은 최종 본계약을 조기 체결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조합원은 이주를 앞당겨 보유세 부담을 덜어내는 윈윈(Win-Win)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8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조합은 지난 27일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공사도급계약서 안건을 85% 찬성률로 가결했다. 조합은 오는 31일 삼성물산과 도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합은 8월 말 계약을 기점으로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겠단 계획이다. 오는 11월 서울시 통합심의를 접수하고 내년 2월 통합심의 통과를 목표로 잡았다. 이어 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밟고 2028년 상반기까지 주민 이주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압구정 일대 재건축 구역 중 가장 빠른 2035년 1월 입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신속한 계약 체결을 위해 특약조항으로 분류된 일부 세부 협의사항은 건설사업관리(CM) 업체인 건원CM과 공조해 삼성물산과 후속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압구정4구역이 속도전에 나선 배경은 8.3 세제개편안에 따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중과 조치를 피하기 위함이다. 정부가 세제 개편을 통해 고가 주택에 대한 과세 강화 방침을 밝히면서 시가 40억 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는 종부세 부담이 늘어난다.

다만 과세 기준일인 2028년 6월 1일 이전까지 이주와 건물 철거(멸실)를 마치면 토지(입주권) 상태로 돼 주택분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김윤수 압구정4구역 조합장은 "2028년 5월 31일까지 이주를 마쳐 조합원들의 종부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삼성물산과의 계약체결을 토대로 신속하고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을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