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이의순재단, 제주 복지시설에 차량・공부방 지원

김정호 기자 2026. 8.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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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도청에서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의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및 다자녀가정 공부방 지원사업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세방그룹]

세방그룹이 제주를 찾아 사회복지시설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은 28일 제주도청에서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차량과 다자녀가정 공부방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박천수 행정부지사와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제주가족사랑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자립지원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차량 지원 대상은 차량 노후화로 현장 방문에 어려움을 겪은 사회복지시설 4곳이다. 재단은 공모와 현장 확인을 거쳐 각 기관에 레이 차량 1대씩 총 4대를 전달했다.

차량은 사례관리와 대상자 가정 방문, 상담, 물품 전달, 프로그램 운영 등 복지 현장의 이동 업무에 활용된다. 이에 사회복지시설의 업무 여건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다자녀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은 학습 공간이 부족하거나 시설이 노후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대상 가정에 책상과 의자, 수납 가구, 조명 등을 지원했다.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사회복지시설의 업무 수행 기반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뜻 깊은 자리"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세방이의순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복지 수요를 반영해 노후 차량 교체와 다자녀가정의 학습환경 개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세방그룹 이의순 명예회장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2019년부터 차량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다자녀가정 공부방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과 장애인 전동휠체어 배터리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긴급지원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세방그룹은 지난 2023년 세방(주) 제주지사를 설립하고, 제주도 향토 물류기업인 ㈜제이비엘을 인수하여 고용 창출과 물류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방은 전국 항만에 거점을 두고 항만하역과 보관, 운송, 중량물 프로젝트 사업에서 라스트 마일 운송, 온라인 물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제이비엘은 제주도와 내륙의 물류를 담당하는 ㈜제이비엘 로지스틱스, 생활용품을 유통하는 ㈜제이비엘네트웍스, 제주항 내 하역업무를 전담하는 ㈜제이비엘해운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