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망·라이 살아있나요?" 네팔 대참사에 기안84 SNS 찾아간 팬들..안부 물으며 '발동동'

박아람 2026. 8. 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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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자 방송인 기안84의 과거 SNS 게시물에 현지 소년들의 안부를 묻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기안84는 지난해 8월 개인 계정에 네팔 셰르파 소년 타망, 라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타망, 라이 행복하렴"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안84의 과거 게시물을 찾는 누리꾼들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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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네팔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자 방송인 기안84의 과거 SNS 게시물에 현지 소년들의 안부를 묻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기안84는 지난해 8월 개인 계정에 네팔 셰르파 소년 타망, 라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타망, 라이 행복하렴"이라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촬영 당시 기안84와 인연을 맺은 네팔 소년들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세 사람의 관계가 알려지면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방송 이후 타망과 라이는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하며 한국 시청자들과 다시 만났고, 기안84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분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안84의 과거 게시물을 찾는 누리꾼들이 늘었다.

댓글에는 "네팔 소식에 타망, 라이 걱정돼 찾아왔어요. 아무 탈 없이 무사하길 기도할게요", "걱정돼 와 봤습니다. 이번 홍수로 타망 라이 친구들 생각이 가장 먼저 나더라고요", "제발 무사하길" 등 두 소년의 안전을 바라는 내용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은 두 소년의 근황을 알고 있는지 묻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타망한테 DM 왔어요. 무사하다고"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다른 누리꾼이 "정말 다행이에요"라고 반응했다.

다만 해당 댓글에 담긴 타망의 안전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타망과 라이의 거주 지역은 이번 홍수 피해가 집중된 곳과는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네팔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양국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28일 기준 양국에서 모두 392명이 숨지고 1468명이 실종됐다.

이번 재난은 히말라야 지역의 빙하와 암석이 붕괴하면서 대량의 물과 토석이 하류로 밀려 내려온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대규모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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