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42%로 최저치 경신…부정평가 첫 50% [한국갤럽]

김민지 기자 2026. 8. 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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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4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50%까지 올라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5%p 오른 5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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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이유 ‘부동산 정책’ 27%로 최다…민주 39%·국힘 25%

(시사저널=김민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4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50%까지 올라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8월 3주차 조사(45%)보다 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종전 최저치였던 8월 2주차 조사(44%)보다도 2%p 낮아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5%p 오른 50%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절반에 달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8%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서울은 직전 조사(32%) 대비 37%로 5%p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48%에서 40%로 8%p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부산·울산·경남은 47%에서 41%로 6%p 하락했고, 광주·전남·전북은 79%에서 75%, 인천·경기는 45%에서 43%, 대구·경북은 27%에서 26%로 각각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7%에서 38%로 9%p 급락했다. 70세 이상도 43%에서 40%로 하락했다. 18~29세는 33%에서 31%, 30대는 37%에서 35%로 각각 2%p 떨어졌다. 반면 40대는 55%에서 56%, 50대는 50%에서 51%로 각각 1%p 상승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6%)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11%),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 '부동산 정책'(이상 7%)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검찰 권한 축소', '경제·민생',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7%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5%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2%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5%, 응답률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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