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밀어낸 블라호비치, 존재감 없었다…64분 만에 오현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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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25)를 벤치로 밀어내고 선발 기회를 잡은 두산 블라호비치(26)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선발로 나선 블라호비치는 공격에서 뚜렷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베식타시는 이른 시간 오현규를 교체 투입했다.
이탈리아노 베식타시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오현규 대신 블라호비치를 세웠다. 블라호비치가 베식타시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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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시는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

베식타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카우노 잘기리스에 0-1로 졌다. 그러나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덕분에 합산 스코어 3-1로 리그 페이즈 진출을 확정했다.
이탈리아노 베식타시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오현규 대신 블라호비치를 세웠다. 블라호비치가 베식타시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였다. 오현규는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베식타시는 1차전에서 확보한 세 골 차 리드를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공격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블라호비치 역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후반 9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등을 진 채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블라호비치가 경기에서 기록한 유일한 슈팅이었다.

실점 직후 이탈리아노 감독은 블라호비치를 불러들이고 오현규를 투입했다. 선발 자리를 내줬던 오현규에게 다시 출전 기회가 주어진 순간이었다. 오현규는 남은 시간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0-1로 끝났다. 베식타시는 원정에서 패했지만 합산 스코어 3-1로 앞서며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진출을 확정했다.
블라호비치가 첫 선발 경기에서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두 선수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1차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득점을 기록한 오현규에게 다시 선발 기회가 돌아올 수 있다.
베식타시는 앞으로 튀르키예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병행해야 한다. 경기 일정이 빽빽한 만큼 두 공격수를 번갈아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블라호비치와 오현규의 경쟁 구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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