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밥솥 본적 있어요?”…쿠쿠, 50년 만에 디자인 대변신

전종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p@mk.co.kr) 2026. 8. 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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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가 창립 이후 약 50년간 이어온 '둥근 밥솥' 디자인에서 벗어난다. 취사 성능을 넘어 디자인과 인테리어까지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처음으로 사각형 밥솥을 선보인다.

쿠쿠 관계자는 "프리미엄급 성능을 모두 담으면서 기존 밥솥의 이미지를 깨는 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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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디자인 밥솥 선봬
둥근 곡선 대신 직선·평면 강조
히든 디스플레이·무드 라이트 적용
주방 인테리어 가전 공략
미식컬렉션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큐브 밥솥.[쿠쿠]
쿠쿠가 창립 이후 약 50년간 이어온 ‘둥근 밥솥’ 디자인에서 벗어난다. 취사 성능을 넘어 디자인과 인테리어까지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처음으로 사각형 밥솥을 선보인다.

쿠쿠는 스퀘어(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 ‘쿠쿠 미식컬렉션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큐브’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우선 외관이다. 쿠쿠는 1978년 설립 이후 밥솥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던 둥근 곡선형 디자인 대신 직선과 평면을 강조한 스퀘어 디자인을 주력 제품에 처음 적용했다.

신제품은 가전 업계에서 성능뿐 아니라 집 안에 놓였을 때 디자인과 공간 조화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을 겨냥했다. 쿠쿠는 밥솥을 단순히 밥을 짓는 조리기기에서 주방 인테리어의 일부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쿠쿠 관계자는 “인테리어 가전이 트렌드가 되면서 밥솥도 기존의 둥근 형태보다 주방에 더 잘 어우러지도록 해 소비자들이 주방 인테리어에 혁신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곳곳에 미니멀리즘 트렌드도 반영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이 보이지 않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스팀 배출구가 튀어나오는 부분도 최소화했다. 또 상단에는 은은한 무드 라이트가 들어오는 ‘플로팅 큐브 핸들’을 배치하고 메탈릭 소재를 적용했다. 색상은 그레이스 화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등 세 가지다.

외관은 크게 바꿨지만 쿠쿠가 기존 프리미엄 밥솥에서 강조해온 취사 기능은 그대로 담았다. 하나의 밥솥에서 초고압과 무압 취사를 선택할 수 있는 ‘트윈프레셔’, 무압 취사 도중 뚜껑을 열어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오픈쿠킹’, 당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를 위한 ‘4세대 저당 트레이’, 증기 배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인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을 모두 탑재했다.

여기에 세척 편의성을 높인 원터치 분리형 커버와 플러그를 뽑지 않고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스위치도 적용했다.

쿠쿠는 그동안 IH 가열과 트윈프레셔, 사일런스, 저당 등 취사 기술을 앞세워 밥솥 시장을 공략해왔다. 밥솥에서 축적한 히팅 기술을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음식물처리기, 끓인물정수기 등으로 확장하며 주방·생활가전 사업도 넓히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프리미엄급 성능을 모두 담으면서 기존 밥솥의 이미지를 깨는 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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