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 달구는 '도전 정신'…기록 릴레이

박세진 2026. 8. 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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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 육상 동호인들의 도전 정신으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기록보다 도전 자체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아마추어 육상인들의 대회이지만, 경기마다 자기 능력을 최대한 쏟아내면서 여러 기록도 세워지고 있다.

28일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본경기 첫날인 지난 22일 여자 35세 이상이 참여하는 10㎞ 경보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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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기록 수립자만 5명, 최연소 출전자 134명
'한계는 없다'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80m 허들레이스 80·85세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이 질주하고 있다. 2026.8.25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 육상 동호인들의 도전 정신으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기록보다 도전 자체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아마추어 육상인들의 대회이지만, 경기마다 자기 능력을 최대한 쏟아내면서 여러 기록도 세워지고 있다.

28일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본경기 첫날인 지난 22일 여자 35세 이상이 참여하는 10㎞ 경보에서 나왔다.

이 경기에서 스위스인 다이앤 기냐르(Diane GUIGNARD·38) 씨는 51분 33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육상 국가대표 출신 김철균(56) 씨가 이번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다.

김 씨는 지난 22일 남자 55세 이상 60세 미만이 참가하는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3.55m를 기록해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 출전했다.

나이 잊은 도약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남자 멀리뛰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도약하고 있다. 2026.8.25 psik@yna.co.kr

아마추어 육상경기 대회 세계신기록 수립자도 5명이나 등장했다.

106세 최고령 참가자인 태국인 사왕 잔프람(Sawang Janpram) 씨는 전날 남자 105세 이상이 참가하는 원반던지기에서 7.59m를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또 남자 80∼84세 100m에서 켄톤 브라운(Kenton Brown·미국) 씨가 14초 16, 남자 65∼69세 100m에서 B 존 라이트(B John Wright·영국) 씨가 12초 03으로 각각 세계신기록을 냈다.

여자 70∼74세 80m 허들에서는 솜상가 분녹(Somsanga BOONNOK·태국) 씨가 15초 61, 남자 65∼69세 2000m 장애물에서 리처드 리(Richard Lee·미국) 씨가 7분09초29로 각각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회에는 35세 이상 육상 동호인 등이 참가하고 있다.

최연소인 35세 참가자는 총 134명으로 한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나이지리아, 폴란드, 스페인 등 국적도 다양했다. 이 가운데 한국 선수는 85명이며 100m, 10㎞, 하프마라톤 등에 도전하고 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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