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 달구는 '도전 정신'…기록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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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 육상 동호인들의 도전 정신으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기록보다 도전 자체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아마추어 육상인들의 대회이지만, 경기마다 자기 능력을 최대한 쏟아내면서 여러 기록도 세워지고 있다.
28일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본경기 첫날인 지난 22일 여자 35세 이상이 참여하는 10㎞ 경보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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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 육상 동호인들의 도전 정신으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기록보다 도전 자체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아마추어 육상인들의 대회이지만, 경기마다 자기 능력을 최대한 쏟아내면서 여러 기록도 세워지고 있다.
28일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본경기 첫날인 지난 22일 여자 35세 이상이 참여하는 10㎞ 경보에서 나왔다.
이 경기에서 스위스인 다이앤 기냐르(Diane GUIGNARD·38) 씨는 51분 33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육상 국가대표 출신 김철균(56) 씨가 이번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다.
김 씨는 지난 22일 남자 55세 이상 60세 미만이 참가하는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3.55m를 기록해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 출전했다.

아마추어 육상경기 대회 세계신기록 수립자도 5명이나 등장했다.
106세 최고령 참가자인 태국인 사왕 잔프람(Sawang Janpram) 씨는 전날 남자 105세 이상이 참가하는 원반던지기에서 7.59m를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또 남자 80∼84세 100m에서 켄톤 브라운(Kenton Brown·미국) 씨가 14초 16, 남자 65∼69세 100m에서 B 존 라이트(B John Wright·영국) 씨가 12초 03으로 각각 세계신기록을 냈다.
여자 70∼74세 80m 허들에서는 솜상가 분녹(Somsanga BOONNOK·태국) 씨가 15초 61, 남자 65∼69세 2000m 장애물에서 리처드 리(Richard Lee·미국) 씨가 7분09초29로 각각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회에는 35세 이상 육상 동호인 등이 참가하고 있다.
최연소인 35세 참가자는 총 134명으로 한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나이지리아, 폴란드, 스페인 등 국적도 다양했다. 이 가운데 한국 선수는 85명이며 100m, 10㎞, 하프마라톤 등에 도전하고 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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