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알츠하이머 치료백신 개발 본격화

권오석 2026. 8. 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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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미국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EuPOP Life Sciences)에 대한 추가 출자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백신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팝라이프사이언스를 프리미엄 백신의 글로벌 임상·사업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기술이전 및 투자 유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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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팝라이프사이언스 출자…지분 80% 확보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백신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미국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EuPOP Life Sciences)에 대한 추가 출자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백신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유팝라이프사이언스에 미화 1000만 달러(약 138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 출자 완료 후 지분율은 80%로 확대되며 이번 투자금은 알츠하이머를 비롯해 대상포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프리미엄 백신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에 투입될 계획이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료백신 후보물질인 ‘패디백스(PADIVAX)’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하며 최초 인체 대상(First-in-Human)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패디백스는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Aβ)와 타우(Tau)를 동시에 표적하는 능동면역 치료백신이다.

해당 후보물질에는 유바이오로직스의 TLR4 아고니스트 기반 면역증강기술(EuIMT)과 미국 팝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나노입자 기반 항원 디스플레이 기술(SNAP)이 접목됐다. 비임상시험 결과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에 대한 강력한 항체반응을 확인했으며, 두 병리 단백질이 동시 유발된 알츠하이머 동물모델에서 인지능력 및 기억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팝라이프사이언스를 프리미엄 백신의 글로벌 임상·사업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기술이전 및 투자 유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출자를 발판 삼아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프리미엄 백신의 임상개발과 글로벌 사업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패디백스 임상을 통해 이중 표적 치료백신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성과로 연결짓겠다”고 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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