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혁신당에 "李대통령 '왼쪽 챙겨라' 표현 안 했다…예의 지켜야"

김도현 기자 2026. 8. 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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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은 '왼쪽을 챙겨야 한다'와 같은 표현을 쓴 적이 없다"고 밝혔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최고위원은 전날 밤 SNS(소셜미디어)에 해당 표현을 문제 삼은 조국혁신당 등을 겨냥해 "확장만큼이나 진보진영을 단단히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만 하셨을 뿐"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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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정무수석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2026년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8.27.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은 '왼쪽을 챙겨야 한다'와 같은 표현을 쓴 적이 없다"고 밝혔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최고위원은 전날 밤 SNS(소셜미디어)에 해당 표현을 문제 삼은 조국혁신당 등을 겨냥해 "확장만큼이나 진보진영을 단단히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만 하셨을 뿐"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박 최고위원은 "확인도 안 된 와전된 표현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을 비난조로 언급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청와대에서 잠깐이라도 근무했던 사람이라면 더욱 말을 가려 해주실 거라 기대한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신임 지도부 예방 당시 서로의 갈등이 깊은 상처를 남길까 염려스럽다고 했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언어 정화는 품격 정치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타당에서도 민주당 대통령을 존중해주고 상식 수준의 예의는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저 또한 상응하는 예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의 메시지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출신인 황현선 혁신당 최고위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황 최고위원은 전날 '왼쪽 챙겨야' 발언과 관련해 "중도 확장이 안 되니 본래 기반으로 회귀하는 것이냐. 민주진보진영에 대한 폄훼"라고 지적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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