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중국산?"‥식당으로 번진 '김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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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배추가 물러지는 걸 막으려고 1급 발암물질인 '포름 알데히드'를 묻히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식약처도 다급히 모든 중국산 배추와 김치에 대해 검사에 나섰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포름 알데히드가 검출되진 않았습니다.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를 비롯해 배추김치와 절임배추 등 총 8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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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중국에서 배추가 물러지는 걸 막으려고 1급 발암물질인 '포름 알데히드'를 묻히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식약처도 다급히 모든 중국산 배추와 김치에 대해 검사에 나섰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포름 알데히드가 검출되진 않았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의 한 칼국수와 냉면집.
매일 국산배추로 직접 담근 겉절이를 손님에게 제공합니다.
[음식점 사장] "(뉴스를 보고) 너무 놀랐죠 너무 충격이고, 사람 먹을 거에다가‥ 우리는 딱 국내산이라고 써 놓기 때문에 (손님들이) 의심하지 않으세요."
하지만 적잖은 식당들이 국산의 절반 가격인 중국산 김치를 쓰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최근 중국 허베이성에서 신선도를 위해 배추를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에 담궈 유통한 게 확인된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졌습니다.
[김정미] "정말 중국산 김치는 어떤 게 처리돼서 들어올지 모르겠구나‥ 앞으로 식당에 가서 김치가 중국산이라면 절대 안 먹겠다 이런 생각을 했죠."
[권혁희] "그렇게까지 하니까 진짜 상대 못 하겠구나. 먹는 것 가지고 이렇게 장난을 치니까‥"
중국산 배추의 통관검사를 강화했던 식약처는 이번엔 중국산 김치 등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를 비롯해 배추김치와 절임배추 등 총 8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처는 또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중국 김치 제조업체 55곳의 배추 구매처를 조사한 결과 문제가 된 지역의 배추를 사용한 업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이른바 '알몸김치' 사건 이후 수입 식품의 HACCP 적용이 단계적으로 확대됐고 재작년 10월부터는 HACCP 인증을 받은 중국 업체만 국내로 김치를 수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HACCP 인증이 모든 배추의 안전성을 보장하지는 않는 만큼 정부는 당분간 통관 단계에서 중국산 배추를 매번 검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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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47953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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