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티베트 대홍수 수색 속도…추가 피해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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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티베트 대홍수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400명에 달합니다.
네, 네팔과 티베트에서 대홍수가 발생한지 이틀째인 현지시간 27일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면서 인명피해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수마티 / 네팔·티베트 대홍수 실종자 가족> "제 동생이 순례길에 갔는데, 여행사에서 순례객 중 일부가 입원했다고 알려줬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바로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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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티베트 대홍수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400명에 달합니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주력을 가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 대응팀도 어젯밤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네, 네팔과 티베트에서 대홍수가 발생한지 이틀째인 현지시간 27일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면서 인명피해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바그마티주 트리슐리강 일대에서는 실종됐던 인도인 관광객 100명과 중국인 노동자 25명이 잇따라 발견됐는데요.
네팔 경찰과 관광청 등의 집계에 따르면 네팔과 중국에서 홍수로 현재까지 392명이 숨지고 1,500명 넘게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구조대는 상당수 실종자가 진흙과 잔해 아래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중장비까지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실종자 가족들은 가족의 무사 귀환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훌 수나르 / 네팔 경찰> "잔해 밑에 시신이 묻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흘러내린 홍수에 시신이 묻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마티 / 네팔·티베트 대홍수 실종자 가족> "제 동생이 순례길에 갔는데, 여행사에서 순례객 중 일부가 입원했다고 알려줬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바로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곳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소재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경찰청, 소방청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도 현지시간 27일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해 우리 국민 수색 지원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중국 티베트 산사태 발생 지역에 사흘간 비가 예보되면서 구조·수색 작업에 차질이 우려되는 데다 추가 피해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네팔 당국도 라스와가디 통관기지에서 약18㎞ 상류 연안 지역에 하천 물길이 막혀 호수가 형성됐고, 이 자연 둑이 다시 터질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최고 수준의 경계를 요청했습니다.
[앵커]
한편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HBM 생산기지 기공식을 열었다고요?
[기자]
네, SK하이닉스가 현지시간 27일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미국 첫 생산기지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약 40억 달러를 투입해 건설하는 이 공장은 오는 2029년 하반기부터 HBM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생산능력은 연간 수십만 장 규모로,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곽노정 사장은 인디애나 팹이 미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경제·안보에 기여하는 주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에 따라 최대 4억5천만 달러의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을 지원합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의 전쟁도 벌써 반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 아직 뚜렷한 종전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단기간에 끝내겠다고 공언했던 이란 전쟁이 6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 비핵화에 뚜렷한 진전이 없는 데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로 국제유가 부담도 커졌는데요.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작전에서 이란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경제 압박으로 무게중심을 옮겼습니다.
양국의 대화가 재개될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해협은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배를 통과시키고 있어요. 매일 수백만 배럴의 원유가 해협을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이란은 미국이 요구조건을 수용해야 한다며 해협 개방 조건 목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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