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월도 해상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승선원 2명 숨져

정유진 2026. 8. 2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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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월도 부근 해상에서 선박에 불이 나 승선원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8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8분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쪽 7.4㎞ 해상에서 7,000t급 석유제품 운반선에 불이 났습니다.

숨진 2명을 비롯한 승선원 11명은 한국인, 나머지 7명은 외국인이며, 불이 난 운반선은 한국 선박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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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월도 해상서 선박 화재 / 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인천 자월도 부근 해상에서 선박에 불이 나 승선원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8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8분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쪽 7.4㎞ 해상에서 7,000t급 석유제품 운반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승선원 18명 가운데 6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가 기관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영흥도 진두항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나머지 16명은 해경에 의해 구조된 뒤 경비함정에서 대기 중이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2명을 비롯한 승선원 11명은 한국인, 나머지 7명은 외국인이며, 불이 난 운반선은 한국 선박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24척, 항공기 1대, 관계기관 선박 3척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5시간 22분 만인 이날 새벽 4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최초 발화 지점은 선박 기관실로 추정되며, 석유 저장 공간까지는 불이 옮겨붙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화재 선박은 선사와 협의 후 예인해 적재 화물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ttyjeonga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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