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톡톡] 88억 들인 공원‥파크골프장으로 '무단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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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 톡톡' 시간입니다.
파크골프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민 모두를 위한 공원마저 불법 파크골프장에 점령당하고 있습니다.
진도에서는 88억 원을 들여 조성한 테마공원에 허가받지 않은 파크골프 시설이 들어서 소음과 쓰레기 문제 등으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목포MBC가 보도했습니다.
운림공원이 파크골프장처럼 이용되기 시작한 건 수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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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 톡톡' 시간입니다.
파크골프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민 모두를 위한 공원마저 불법 파크골프장에 점령당하고 있습니다.
진도에서는 88억 원을 들여 조성한 테마공원에 허가받지 않은 파크골프 시설이 들어서 소음과 쓰레기 문제 등으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목포MBC가 보도했습니다.
12만 제곱미터 규모로 88억 원을 들여 지난 2013년 문을 연 진도 운림공원.
공원 곳곳에 홀과 깃발 등 파크골프 시설이 무단으로 설치돼 있습니다.
하루 100여 명이 새벽부터 파크골프를 치러 오다 보니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김연봉/마을 주민] "사람들은 주말에 좀 한가하게 쉬기 위해 왔는데 그 사람들이 새벽부터 와서 딱딱 치고 소리 지르고 그러니까‥"
[주지현/마을 주민] "운동을 하면서 용변을 보려면 분명히 화장실로 가야 하고, 그런데 살짝 눈만 가리고 뭐 나무 뒤에서 살짝 일보고‥"
운림공원이 파크골프장처럼 이용되기 시작한 건 수년 전부터.
하지만 진도군은 이용객이 많고 마땅한 대체 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횡성한우체험관이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겉돌고 있습니다.
야심 차게 만든 대형 미끄럼틀은 5년 넘게 운영도 못 한 채 노후화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고 원주MBC가 보도했습니다.
횡성한우체험관 외벽에 설치된 승천하는 용 조형물.
횡성군이 예산 5억 원을 들여 지난 2019년 만든 대형 미끄럼틀, 드래곤 슬라이드입니다.
하지만 5년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운영이 미뤄지다 제대로 문을 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김준상/횡성군 횡성읍] "한 번도 사람들이 이용하거나 시설을 개방하거나 한 것은 본 적이 없고요.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데 좀 아쉽기는 하죠."
횡성한우체험관 내부도 사정은 마찬가지.
트랙터 운전 게임은 '수리 중'이란 안내문이 붙었고, 어린이 놀이터에 있는 각종 시설도 노후되거나 고장 난 것들 투성입니다.
횡성한우의 우수성과 역사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한우체험관에는 혈세 67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
KTX, SRT에 이어 시속 400킬로미터급 초고속 열차가 주목받는 시대에 디젤전기기관차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만든 한국형 디젤전기기관차가 어제 첫선을 보였다고 MBC경남이 보도했습니다.
한국형 디젤전기기관차 7701호가 기적소리와 함께 출고됩니다.
2022년 코레일과 계약을 맺은 국내 업체 로만시스가 설계부터 생산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철도안전법과 철도차량기술기준을 충족한 최초의 국산 디젤전기기관차입니다.
엔진 출력 4,425마력, 설계속도 시속 165킬로미터로 컨테이너와 철강, 시멘트 같은 무거운 화물을 옮기는 데 최적화됐습니다.
7701호 디젤전기기관차는 시운전 뒤 오는 12월 코레일이 납품되며, 올해까지 46량이 추가 납품되면 경부선과 전라선, 태백선, 장항선, 경전선 등에 우선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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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47923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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