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2구역, 주요 협력사 확정…연내 조합설립·내년 시공사 입찰

윤하늘 2026. 8. 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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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창립총회…조합설립 동의율 확보 마쳐
대우건설·IPARK현대산업개발 시공권 ‘눈독’
지난27일 열린 마천2구역 주민총회 모습./사진=윤하늘 기자

서울 송파구 마천2재정비촉진구역(마천2구역) 재개발 사업이 주요 협력업체 선정을 마치고 조합 설립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다. 추진위원회는 연내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내년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2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전날 주민총회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정비업체)와 설계사, 감정평가업체 선정을 마쳤다. 총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1029명 중 633명이 참석(서면결의 포함)했다.

정비업체는 4개사가 경쟁한 끝에 563명의 선택을 받은 클럽코리아가 선정됐다. 설계업체는 4개사 중 546표를 받은 에이비라인건축사사무소로 결정됐다. 추정분담금 산정과 검증을 위한 감정평가업체는 중앙감정평가법인(587표)이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시 고시에 따른 제규정 제정 승인과 추진위 운영규정 개정, 기존 수행업무 추인, 자금 차입과 상환방법, 올해 추진위원회 운영비·사업비 예산안 등도 가결됐다.

추진위는 주요 협력업체 선정이 마무리된 만큼 연내 송파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인가까지 마치겠단 구상이다. 조합 창립총회는 10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원기 마천2구역 추진위원장은 “현재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80%가 추진위 구성동의서를 제출해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75%를 확보한 상태”라며 “조만간 송파구에 추진위 변경승인을 신청하고 연내 조합설립인가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열린 마천2구역 주민총회서 대우건설과 IPARK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이 직원들이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윤하늘 기자

마천2구역은 조합설립 이후 곧바로 시공사 선정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위한 사전 준비도 착수한다.

현재 마천2구역엔 대우건설과 IPARK현대산업개발이 관심을 갖고 수주를 검토 중이다. 두 건설사는 주민총회 현장에 홍보 인력을 배치하는 ‘도열 행사’도 진행했다.

마천2구역 재개발은 송파구 마천동 183번지 일대에 총 1729가구(임대 456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2022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로 선정된 뒤 작년 5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했다.

윤하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