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내달 9일 공개

구아모 기자 2026. 8. 2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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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Z 폴드8’과 시장 주도권 경쟁
애플 매장의 로고 모습. /뉴스1

애플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 감소 전망 속에서 첫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는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애플까지 참전하면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애플은 미 서부 시각 9월 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10일 오전 2시)에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외신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8프로·프로맥스와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울트라’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펼치면 아이패드 미니 크기의 내부 화면이 있고, 화면 주름을 줄인 디스플레이와 측면 버튼형 터치ID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출고가다. 블룸버그 예상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첫 폴더블 아이폰은 약 277만원 수준이다. 시장조사 업체 IDC는 평균 판매 가격이 약 346만원, 고용량 제품은 약 416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은 지난 7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폴드8 울트라와 직접 경쟁하게 된다. 256GB 기준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 Z 폴드8이 227만8100원, 폴드8 울트라가 257만7300원이다. 단순 환산 기준으로 애플 폴더블폰의 가격 하단도 폴드8 울트라보다 약 19만원 높다.

폴더블폰 출하량은 올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DC는 애플의 진입을 폴더블폰 시장 주요 성장 동력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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