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차출 전 승점 쌓자’ 강원FC, 포항전 필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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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의 차출을 앞둔 강원FC가 전력 공백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당초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기장 시설 안전 문제로 포항이 개최권을 강원에 넘기면서 장소가 강릉으로 변경됐다.
때문에 포항전을 반드시 잡아 승점을 최대한 쌓아두는 것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뒷심으로 승점 1점을 챙긴 만큼 포항전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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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승점 2점 차 치열한 상위권 경쟁
포항까지 잡고 상승세 이어갈지 관심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의 차출을 앞둔 강원FC가 전력 공백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강원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를 치른다. 당초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기장 시설 안전 문제로 포항이 개최권을 강원에 넘기면서 장소가 강릉으로 변경됐다.
강원에 중요한 승부다. 현재 강원은 9승9무6패, 승점 36점으로 4위다. 2위 전북 현대(승점 38점)와 불과 2점 차, 3위 울산HD(승점 37점)와는 1점 차다. 반대로 8위 인천(승점 33점)과의 격차도 3점에 불과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순위 판도가 크게 출렁일 수 있다.
더욱이 강원은 다음달 대표팀 차출 기간 동안 핵심 자원들의 공백을 안고 일정을 치러야 한다. 수비의 중심인 이기혁과 신민하의 이탈은 물론 이승원까지 빠지면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때문에 포항전을 반드시 잡아 승점을 최대한 쌓아두는 것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또다시 발생한 퇴장 변수는 부담이다. 앞서 대전전에서는 서민우가 퇴장당했고 광주전에서는 홍철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최병찬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최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강원의 선수단 운용에도 부담이 커졌다. 포항전에서는 중원과 측면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상대인 포항은 지난 25일 제주 원정에서 원기종과 니시야 켄토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특히 월드컵 휴식기 이후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제주를 적지에서 꺾으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새롭게 합류한 원기종이 이적 후 첫 골까지 터뜨린 점도 경계해야 한다.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아직 승리가 없다는 점도 강원이 넘어야 할 과제다. 강원은 지난 3월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 이호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당시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판정이 번복되면서 동점 기회를 놓쳤다.
강원은 지난 26일 광주전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홍철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몰렸지만 후반 87분 강투지의 헤더와 88분 김동현의 중거리골이 연달아 터지며 2대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 후 정경호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끈질기게 끝까지 추격하고, 책임감 있는 경기를 했다”며 “오늘 보여준 선수들의 의지가 다음 경기에서도 큰 동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뒷심으로 승점 1점을 챙긴 만큼 포항전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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