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상봉쇄·제재 강화에도…이란 "원유 판매 중단 없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해상 봉쇄와 경제 제재 강화에도 이란은 석유 수출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고 모흐센 파크네자드 이란 석유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파크네자드 장관의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이 이란의 핵심 수입원인 원유 수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해상 봉쇄와 경제 제재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yonhap/20260827225053397inpe.jpg)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국의 해상 봉쇄와 경제 제재 강화에도 이란은 석유 수출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고 모흐센 파크네자드 이란 석유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파크네자드 장관은 "원유 판매는 중단되지 않았다. 판매량이 줄어들었지만, 먼 해역에 있는 고객들에 대한 원유 인도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련 정보가 공개될 경우 적에게 악용될 소지가 있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모흐센 파크네자드 이란 석유부 장관 [이란 국영 IRIB 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yonhap/20260827225053549sdiu.jpg)
파크네자드 장관의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이 이란의 핵심 수입원인 원유 수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해상 봉쇄와 경제 제재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24일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이란과 특정 물품을 거래하는 다른 국가까지 제재하는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선언했다.
특히 미국은 이란 정권이 석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전 세계 단체와 개인, 선박을 신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80% 이상을 구매하는 최대 구매국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아흐메드 제라트카르 이란 석유부 차관은 지난 6월 이스라엘 드론의 공격을 받아 파손됐던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의 약 40%가 복구 작업을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제라트카르 차관은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생산 시설의 약 40%가 복구돼 가동을 재개했다"면서 "현장의 잔해 제거 작업은 완전히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방식에 따라 재건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가스전은 전쟁 초기인 지난 3월 18일 공습을 받아 생산 시설 등이 파괴되는 큰 피해를 봤다. 당시 미국이 가스전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공격 주체가 이스라엘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자국 최대 천연가스전이 공격받자 이란은 주변국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 공세를 폈다.
걸프 해역에 있는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은 이란과 카타르가 공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천연가스전이다.
meol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청주서 초등학생이 교사 머리채 잡고 폭행…출석 정지(종합 2보) | 연합뉴스
- 20㎞ 광란의 도주, 차량 11대 '쾅'…경찰 실탄 4발 쐈다(종합) | 연합뉴스
- 전복사고 낸 우즈, 플리바겐으로 5년 면허정지·200만원 벌금 | 연합뉴스
- 말 안 하면 주소 노출…이혼 소장에 뚫린 가정폭력 보호 | 연합뉴스
- 배우 지예은·댄서 바타, 12월 12일 결혼…"인생 함께하기로" | 연합뉴스
- 농지 조사하던 50대 트럭에 치여 사망…농식품부, 전국조사 중지(종합) | 연합뉴스
- ISIS에 충성 맹세·테러 계획 공유한 대학생 징역형 구형 | 연합뉴스
- '마약 판매 계정' 문신 이마에 새기고 온라인방송 20대 징역 2년 | 연합뉴스
- BJ 과즙세연·케이 나란히 입건…향정신성 수면제 투약 혐의 | 연합뉴스
- 지적장애 직장동료 성폭행해 출산케한 60대 前임원 구속 기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