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또 세계 최초…1100Hz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6' 공개

장진영 기자 2026. 8. 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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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110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제품을 비롯해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2027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4종을 공개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게임스컴에서 세계 최초 360Hz 49형 OLED부터 최대 1100Hz 초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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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7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4종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110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제품을 비롯해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2027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4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 행사 '게임스컴 2026(Gamescom 2026)'에서 신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현지 부스에서 '#PlaySamsung: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시대' 행사를 열고 ▲49형 '오디세이 OLED G9' ▲32형 '오디세이 OLED G8' ▲42형 '오디세이 OLED G7' ▲27형 '오디세이 G6' 등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오디세이 OLED G9(G95SJ)'은 세계 최초로 3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49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다.

32대 9 화면비의 5세대 'QD-OLED 펜타 탠덤' 패널을 탑재했으며 0.03ms(GtG) 응답속도와 최대 13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듀얼 모드를 이용하면 듀얼 QHD 해상도에서 360Hz, 듀얼 HD에서는 최대 720Hz 주사율을 이용할 수 있다.

32형 '오디세이 OLED G8(G80SJ)'은 게임 장르에 따라 세 가지 해상도와 주사율을 선택할 수 있는 '트리플 모드'를 지원한다.

4K 해상도에서 360Hz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QHD에서는 520Hz, FHD에서는 최대 680Hz로 전환할 수 있다. 최대 80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포트 2.1도 적용했다.

'오디세이 OLED G7(G75SJ)'은 세계 최초 42형 커브드 OLED 게이밍 모니터다.

전작 32형과 비교해 디스플레이 면적이 약 72% 확대됐다. 16대 9 화면비와 10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 0.03ms 응답속도를 갖췄으며 4K OLED 패널과 'HDR10+ 게이밍' 기술을 적용했다.

대화면과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게임을 할 때 화면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오디세이 G6(G60H)'다.

27형 크기에 QHD(2560×1440) 해상도와 60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며, 듀얼 모드로 전환하면 HD 해상도 기준 세계 최초로 1000Hz를 넘어선 최대 1100Hz 주사율을 구현한다.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도 균일한 색감을 표현하는 Fast IPS 패널과 1ms 응답속도를 갖춰 FPS 등 빠른 반응이 필요한 게임에 최적화했다.

신제품 4종은 모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에서도 화면 끊김이나 찢어짐 현상을 줄인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게이밍 콘텐츠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별도의 3D 안경 없이 입체적인 게임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오디세이 3D'는 연내 '사이버펑크 2077'과 '크로노스: 더 뉴 던'을 3D 모드로 지원한다.

호환 게임은 2026년 말까지 1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DR10+ 게이밍' 생태계도 넓힌다. 삼성전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협업해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에 HDR10+ 게이밍 기술을 적용했으며, 2027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주요 게임 2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게임스컴에서 세계 최초 360Hz 49형 OLED부터 최대 1100Hz 초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17.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8년 연속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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