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티베트 홍수·산사태 실종 1400명 달해…최소 168명 사망

박정규 특파원 2026. 8. 27.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실종자가 약 1400명 가까이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시짱(西藏·티베트의 중국식 명칭)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이날 오전까지 3명이 사망했고 55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르카쩌시 당국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팔 '빙하 홍수' 실종자 826명으로…중국 티베트선 558명 실종
실종자 중 외국인 상당수…총 800여명 달해
[누와코트=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구 데비가트의 돌발 홍수 피해 현장에 트럭 한 대가 처박혀 있다. 2026.08.27.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실종자가 약 1400명 가까이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최소 168명으로 늘었다.

27일 AP통신과 영국 가디언,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실종자가 826명으로 늘어났다고 당국이 집계했다.

이날 오전까지 500명 수준으로 파악됐던 실종자 수는 300여명이 늘어 크게 증가했다. 사망자는 최소 165명으로 집계됐다.

네팔에서 실종된 이들 가운데 외국인은 약 600명에 이른다고 현지 경찰과 관광당국 등이 밝혔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외국인들 중에는 인도에서 온 이들이 177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미국 63명, 호주 34명, 영국 33명, 캐나다 25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누와코트=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역 트리슐리강에서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한 뒤 구조대원들이 굴착기를 동원해 침수된 주택에 접근하고 있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 자치구 접경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사망자가 최소 160명으로 늘었다. 현지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9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08.27.

홍수와 동시에 같은 날 네팔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중국 티베트자치구의 피해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전날 시짱(西藏·티베트의 중국식 명칭)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이날 오전까지 3명이 사망했고 55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르카쩌시 당국이 밝혔다.

실종자 수는 이날 새벽까지 265명이었다가 두 배 이상 늘었다. 집계된 사망자 수는 아직 변동이 없다.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26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현지 주민 2명이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까지 두 사고로 인해 발생한 실종자 수는 1384명에 이른다. 외국인 실종자 수는 8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력발전소 건설

사망자 수는 총 168명으로 집계됐지만 추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9명도 현지에서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의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날 네팔 당국은 다리 수십 개가 파괴되고 약 40㎞에 달하는 도로가 손상돼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베이징=뉴시스] 26일 네팔 접경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복잡한 지형 문제와 2차 재해 가능성 등으로 이번 재해에 대한 구호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중국 전문가가 분석했다고 27일 관영 중국중앙(CC)TV가 전했다. 사진은 CCTV가 영상을 통해 공개한 시짱(西藏·티베트의 중국식 명칭)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의 산사태 발생지역 모습.(사진=중국 CCTV 영상 갈무리) 2026.08.27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