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아미천댐 건설, 주민 오랜 염원···적극 환영”

경기 연천군은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아미천 다목적댐 건설 계획 확정과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미천댐은 연천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자체 수원이 없는 연천과 파주 등 임진강 유역의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목적댐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댐이 건설되면 하루 8만t 물을 연천과 파주 등 임진강 유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연천군은 이번 결정으로 극한 호우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지속적인 관심,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아미천댐 건설 추진 결정은 반복되는 홍수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연천을 비롯한 임진강 유역에 안정적인 수원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오랜 염원과 노력이 맺은 결실인 만큼 군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아미천댐이 지역의 핵심 기반시설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가 신속하게 이행되기를 바란다”며 “연천군도 주민 의견이 사업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기후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천군은 앞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이 댐 건설 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앞서 이날 경기 연천 아미천댐을 비롯해 충남 청양 지천댐, 전남 강진군 병영천댐, 울산 울주군 회야강댐, 경남 거제시 고현천댐 등 5개 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극우 유튜버 된 김현태, ‘국회 침투’ 혐의로 법정구속…징역 12년
- [단독]‘오요안나 사건’ 후 계약 종료된 MBC 기상캐스터, 부당해고 인정
- ‘실종 허위종결’ 파문에 혐오·괴담 확산···제주 “근거없는 소문 적극 대응”
- [속보] 로이터 “네팔 대홍수 실종자 826명으로 급증···사망자 165명”
- 불편한 대변 채취, 안해도 된다?···“대장암 진단, 피만 뽑아도 정확도 높아”
- “성소수자 의뢰인 만나고 싶어서”···대형 로펌에서 퇴사하고 웹툰 만드는 ‘이쪽 변호사’
- ‘물방울무늬 호박’ 남기고 97세로 눈감은 구사마 야요이···“죽기 직전까지 붓 놓지 않았다
- “학부모는 ‘고객’이 아냐”···일본판 교권보호국? ‘학부모 악성 민원 지침’ 만든 일본 정
- 5번째 누리호, 10월7일 쏜다…역대 최다 ‘위성 15기’ 탑재
- 서울대공원이 경남 합천 농수로에 ‘금개구리’ 100마리 푼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