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 "지아이에스, MLCC 업사이클로 실적 성장 본격화"

이수진 기자 2026. 8.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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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는 지아이에스(GIS)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사이클과 핵심 고객사 삼성전기의 설비투자 확대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지아이에스는 삼성전기의 대규모 투자 재개와 함께 영업이익률이 약 15%에 달하는 고수익 MLCC 장비 매출 비중이 커지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업"이라며 "상반기 흑자 전환과 수주잔고의 가파른 증가세는 체질 개선을 입증하는 신호로, 향후 안정적인 운전자금 확보와 고객사 다변화 성과가 확인될 시 주식 시장에서 확실한 프리미엄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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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점유율 60% 확보…수주 1000억원 돌파 전망
상반기 영업익 흑자 전환…올해 1300억원 매출 전망
대규모 물량 소화 자금 조달…신규 고객사 확보 변수
지아이에스 CI. [출처=지아이에스]

독립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는 지아이에스(GIS)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사이클과 핵심 고객사 삼성전기의 설비투자 확대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간된 지아이에스 탐방보고서에 따르면, 지아이에스는 일본산 의존도가 높았던 MLCC 절단장비를 국산화해 국내 과점 공급 구조를 구축했다. 현재 삼성전기 내 절단장비 공급점유율은 약 60%다.

삼성전기 컴포넌트 부문의 지난해 설비투자(CAPEX) 규모는 7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 증가했고, 내년에는 필리핀 신공장 가동이 예정돼 있다. 이에 대응해 지아이에스는 구미 공장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 연간 약 500억원 규모의 MLCC 전용 생산능력(CAPA)을 추가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아이에스의 매출액은 478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현재 600억~700억원 수준인 수주잔고는 10~11월경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그로쓰리서치는 지아이에스의 올해 연간 실적을 매출액 13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대규모 수주 물량 소화를 위한 선제적 자금 확보와 단일 고객사 의존도는 변수로 꼽힌다. 장비 수주 후 납품까지 약 6개월이 소요돼 재료비 선투입 목적의 300억~500억원 규모 자금조달(유상증자 등)이 검토 중이다. 대덕전자, SK하이닉스 등 신규 공급을 통한 고객사 다변화 여부도 주요 확인 요소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지아이에스는 삼성전기의 대규모 투자 재개와 함께 영업이익률이 약 15%에 달하는 고수익 MLCC 장비 매출 비중이 커지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업"이라며 "상반기 흑자 전환과 수주잔고의 가파른 증가세는 체질 개선을 입증하는 신호로, 향후 안정적인 운전자금 확보와 고객사 다변화 성과가 확인될 시 주식 시장에서 확실한 프리미엄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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