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장 "허위종결 이해 안돼.. 부 경장에 프로파일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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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이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부 모 경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경찰청장이 범행 이유를 밝혀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오늘(2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 경장의 허위 종결에 대해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고 청장은 부 경장이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피해자 장 모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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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수사 늦은 이유에는 "당시엔 허위 단정 못해"
인사 전 은폐 의혹에는 "숨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

제주경찰이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부 모 경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경찰청장이 범행 이유를 밝혀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오늘(2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 경장의 허위 종결에 대해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고 청장은 "실적도 아니고 포상을 주는 것도 아닌데 사건을 허위 종결할 이유가 있었나 싶다"라며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 경장에 대해선 "구속영장 발부 전까지도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프로파일러까지 투입한 것도 동기를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공개 수사가 늦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지난 18일 첫 언론보도가 나올 때까지만 해도 부 경장은 계속 통화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라며 "당시에는 허위라고 바로 단정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성인은 범죄 혐의나 자살 우려 등 위험성이 있어야 위치 추적이 가능한데 당시에는 바로 단정하기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보고를 받은 시점에 대해선 "부 경장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시작한 지난 11일 첫 보고를 받았다"라며 "청장에게 보고하는 기준은 위험성인데 5월 5일 최초 신고 당시에는 위험성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청장은 일각에서 승진 인사를 앞두고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전혀 아니다"라며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런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고 청장은 오늘(27일) 오전 지휘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찰이 그 책무를 저버렸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가족들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라며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제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제주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후 고 청장은 부 경장이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피해자 장 모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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