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여자 화장실서 실종 허위종결 경찰관 DNA 검출

고성식 2026. 8. 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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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 혐의로 구속된 A 경장의 DNA가 그가 근무하던 경찰서 여자 화장실에서 나왔다.

2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 여자 화장실의 용변 칸 상부 양쪽 벽면에 묻은 손바닥 흔적의 DNA가 A 경사의 것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사는 실종 사건 허위 종결 혐의 외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도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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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 마친 제주 '실종 허위종결' 경찰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 혐의로 구속된 A 경장의 DNA가 그가 근무하던 경찰서 여자 화장실에서 나왔다.

2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 여자 화장실의 용변 칸 상부 양쪽 벽면에 묻은 손바닥 흔적의 DNA가 A 경사의 것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사는 실종 사건 허위 종결 혐의 외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도 조사받고 있다.

A 경사는 지난 7월 22일께 제주서부경찰서 여자 화장실에 침입했다가 당시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는 여경과 마주치면서 적발됐다.

경찰은 화장실 내부에 대한 감식을 벌여 용변 칸 상부와 천장 등에서 손바닥 흔적 등을 채취했다.

다만 먼지로 인해 지문 채취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사는 '성적 목적으로는 들어가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 경사는 또 지난 5월 15일 30대 여성 장모 씨에 대한 실종신고와 60대 남성 실종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최초 실종신고 104일 만인 지난 24일 숨진 채 발견됐으며 60대 남성의 시신도 실종 51일 만인 지난 22일 수습됐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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