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영화·퍼포먼스가 목포 원도심에…‘전광섞화’ 9월 19일 개막

전하영 기자 2026. 8. 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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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서 개최
전남·광주 어우러지는 참여축제
예술인 사전 워크숍…동선 점검
2025 전남아트페스티벌 풍경. 전남문화재단 제공

전시부터 독립영화,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곳곳을 가득 채운다.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2026 전남광주 아트페스티벌 전광섞화'를 개최한다.

'전광섞화'는 '전남과 광주가 어우러지는 그림'이라는 의미의 참여형 문화예술축제다. 전남·광주의 문화예술과 목포의 역사·생활자원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완성하는 축제를 목표로 삼는다.
2025 전남아트페스티벌 풍경. 전남문화재단 제공

거리전체가축제장…전시부터디제잉까지
이번 행사는 특정 공연장이나 전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대 자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다. 전남·광주의 문화예술과 목포가 가진 근대 역사와 생활공간을 결합해, 관람객이 거리를 이동하며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뜰리에존과 자연미술놀이, 거리 전시, 퍼포먼스, 독립영화, 미디어아트, 브랜드공연 갈라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거리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26 전남광주 아트페스티벌 참여예술인 사전 워크숍 풍경. 전남문화재단 제공

예술인 40여명모여현장점검도
지난 26일에는 본행사를 앞두고 참여예술인 사전 워크숍도 열렸다.

사전 워크숍에는 프로그램 기획·참여 예술인과 PM단, 운영사 및 재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제의 전체 콘셉트와 공간 구성, 프로그램별 기획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2026 전남광주 아트페스티벌 참여예술인 사전 워크숍 풍경. 전남문화재단 제공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현장 점검도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근대역사관 2관 주차장과 옛 주유소, 여행자쉼터 주차장, 유휴공간 등 주요 행사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프로그램 배치와 관람객 동선을 살폈다. 서로의 작업 경험과 현장 정보를 나누며 프로그램 간 연계 방안도 구체화했다.

전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참여예술인들이 서로의 기획을 공유하고 현장을 함께 살피며 축제의 실행 방향을 만들어가는 자리였다"며 "예술인의 창작과 제안이 현장에서 충분히 구현되고 시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전남광주 아트페스티벌 전광섞화'의 세부 프로그램은 9월 초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