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자마자 이런 시련이'... 양민혁, 새 소속팀 개막 3연패+골득실 -9→충격의 리그 최하위

황보동혁 기자 2026. 8. 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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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베스테를로)이 벨기에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가운데 소속팀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벨기에 매체 '부트발크란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베스테를로가 승격팀 로멀에 크게 패했다. 로멀은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치른 끝에 4-0으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베스테를로는 23일 벨기에 로멀의 소버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멀과의 2026/27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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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양민혁(베스테를로)이 벨기에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가운데 소속팀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벨기에 매체 '부트발크란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베스테를로가 승격팀 로멀에 크게 패했다. 로멀은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치른 끝에 4-0으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베스테를로는 23일 벨기에 로멀의 소버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멀과의 2026/27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두 팀 모두 개막 이후 승리가 없었던 만큼 첫 승이 절실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일방적이었다.

베스테를로는 전반 30분 톰 레이너스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주장 루카스 스호프스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면서 0-2로 전반전을 마쳤다.

결국 이사메 샤라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수를 던졌다. 무려 세 명을 한꺼번에 교체했고 양민혁도 이때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베스테를로는 후반 6분 코나두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심지어 경기 막판 레이너스에게 강력한 발리슛으로 한 골을 더 내주면서 결국 0-4 참패로 경기를 마쳤다. 변명의 여지 없는 완패였다. 

부트발크란트 역시 베스테를로의 경기력을 강하게 지적했다. 매체는 "베스테를로는 이제 본격적으로 걱정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세 경기에서 당한 패배가 모두 운이 없어서 나온 결과라고 할 수도 없다"고 평가했다.

상황은 심각하다. 베스테를로는 개막 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승점 0점에 머물렀다. 골득실 역시 -9까지 떨어지면서 리그 단독 최하위로 추락했다.

반면 이날 상대였던 로멀은 올 시즌 승격한 팀이다. 특히 이번 승리는 로멀에 더욱 특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멀이 벨기에 1부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무려 23년 만이다. 베스테를로는 역사적인 승리의 희생양이 된 셈이다.

양민혁에게도 쉽지 않은 출발이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인 양민혁은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올 시즌 베스테를로로 임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양민혁은 앞서 헹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되며 벨기에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에도 베스테를로는 한때 2-0으로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로멀전에서는 후반 45분을 소화했지만 이미 크게 기울어진 경기의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분명 양민혁에게 이번 임대는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유럽 무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베스테를로가 최악의 출발을 보이면서 개인의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팀 분위기 역시 반전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사진= 베스테를로, 부트발크란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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