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미도1차, 재건축 현설에 삼성물산 등 3개사…'래미안' 유력

윤하늘 2026. 8. 27. 11: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롯데건설·금호건설 참석
삼성만 제안서 준비 착수…입찰 참여 가닥
늦어도 내년 1월 시공사 선정 총회
반포미도1차 재건축 조합 사무실./사진=윤하늘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3개사가 참석했다. 삼성물산이 최근 입찰 참여를 확정, 수주 준비에 들어간 만큼 단독 응찰할 가능성이 큰 상태다.

반포미도1차 재건축 조합은 27일 오전 11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금호건설이 참석했다. 제일건설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전날 현장설명회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 참관으로 처리됐다.

반포미도1차는 그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여온 사업장이다. 다만 이달 시공사 선정 공고가 나온 이후 삼성물산만 유일하게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내부적으로 입찰 참여를 확정하고 반포미도1차 시공권 확보를 위한 제안서 작업 등 입찰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입찰 마감은 오는 11월 30일이다. 첫 입찰에서 삼성물산만 참여할 경우 경쟁입찰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되고 재입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조합은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승한 반포미도1차 조합장은 "시공사 선정을 준비하면서 가장 좋은 제안을 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설계를 할 수 있는 기간도 충분히 주면서 많은 시공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조합원들이 원하는 시공사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액(13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물산은 현재까지 대치쌍용1차와 압구정4구역, 신반포19·25차, 방배신삼호, 개포우성4차 시공권을 따내며 4조7163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현재 목표 달성률은 36% 수준이다.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대형 사업장도 있다. 삼성물산은 현재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3지구(1조8275억원) 재개발과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2조1616억원), 목화(6680억원) 재건축에 단독 입찰해 수의계약 수순을 밟고 있다.

다음 달 7일 입찰 마감을 앞둔 양천구 목동13단지 재건축도 삼성물산과 수의계약 가능성이 거론된다. 예정 공사비는 2조3763억원이다.

오는 28일 현장설명회가 열리는 강북구 미아2재정비촉진구역도 삼성물산이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미아2구역 조합이 추산한 총 공사비는 1조7790억원이다.

반포미도1차 재건축은 지하 4층 ~ 지상 49층, 1739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이 추산한 총 공사비는 약 1조2600억원으로, 3.3㎡(평)당 1150만원이다.

윤하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