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황희 아닌 제가 ‘폐버스’ 말했으면 그렇게 분노했을까요?” [정치시그널]
윤승옥 2026. 8.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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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이 '폐버스 논란'과 관련해 "어떤 사람이 말했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청년인 제가 했으면 그렇게까지 분노했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27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아이디어는 다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청년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청년 당사자가 있어야 이러한 문제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청년들이 느꼈을 때는 (폐버스 주택은) 캠핑도 하고 좋은 정책이라고 할 수도 있다. 다양한 국가에서 버스를 개조하는 등의 소형 주택 정책을 많이 하고 있다"라면서 "그런데 공감이 가지 않는 게 분노부터 드는 것이다. 본인은 그렇지 않으면서 '우리한테는 폐버스 살라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대학생이 땡볕을 피해 그늘을 따라 걷는 앱을 만들어 인기라고 한다"면서 "(폐버스 발언자인) 황희 의원 같은 분이 땡볕을 걸어봤겠는가. 황희 의원은 버스에서 안 살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고 계시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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