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짐펜트라 고성장…1조 달성 도전

김동주 기자 2026. 8. 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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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제품군이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 확대를 이어가며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 제품군이 유럽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짐펜트라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시장의 처방 확대와 신규 국가 진출을 병행해 연매출 1조원 규모의 핵심 제품군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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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4562억원…램시마SC 20.3%·짐펜트라 176.4% 증가
램시마 SC. /셀트리온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제품군이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 확대를 이어가며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짐펜트라(미국 제품명)'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셀트리온은 유럽의 처방 기반을 확대하고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제품군의 연매출 1조원 달성에 도전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SC와 짐펜트라를 합쳐 45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램시마SC 매출은 3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으며 짐펜트라는 995억원으로 176.4% 급증했다.

램시마SC는 유럽과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처방 확대가 이어졌다. 유럽 주요 5개국에서는 32%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으며 국가별로는 독일 49%, 프랑스 35%, 이탈리아 31%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와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를 동시에 공급하는 전략을 통해 의료진의 치료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환자의 치료 단계와 편의성 등을 고려해 두 제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기존 램시마의 처방 기반을 SC 제형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인플릭시맙 시장 자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9% 성장했다. 인플릭시맙은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장기간 활용돼 왔으며, 램시마SC는 의료기관 방문 부담을 낮추고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는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짐펜트라가 성장세를 주도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99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4% 증가했다. 짐펜트라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된 인플릭시맙 SC 제형 치료제로,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직접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내 보험 급여 적용 범위와 유통망을 기반으로 처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품 인지도와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영업·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짐펜트라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판매 지역도 넓힌다. 셀트리온은 일본 시장에 2027년 램시마SC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도 국가별 허가 절차와 시장 여건에 맞춰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유럽에서는 램시마SC의 처방 기반을 더욱 넓히고 미국에서는 짐펜트라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일본과 중남미 등 신규 시장을 추가해 제품군의 외형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 제품군이 유럽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짐펜트라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시장의 처방 확대와 신규 국가 진출을 병행해 연매출 1조원 규모의 핵심 제품군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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