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삼성생명, 주당배당금 1만원 기대 …목표가 42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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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27일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으로 삼성생명의 배당재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은 주요 주주인 삼성생명의 이익과 배당재원을 동시에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방식도 삼성생명의 배당재원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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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27일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으로 삼성생명의 배당재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전 거래일 삼성생명 종가는 30만9500원이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발표로 삼성생명의 배당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자사주 정책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화 기대감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주환원 규모를 90조~110조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현금배당에 30조원을 활용하고, 내년 초 잔여 재원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눠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은 주요 주주인 삼성생명의 이익과 배당재원을 동시에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삼성전자의 대규모 배당에 따른 순이익 증가와 지분율 유지를 위한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으로 삼성생명의 투자손익은 약 2조600억원, 순이익은 약 1조66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지난 3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8828억원의 매각이익 역시 배당재원에 포함된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배당성향인 41.3%를 단순 적용할 경우 올해 삼성생명의 주당배당금(DPS)은 1만원 이상으로 산출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제 배당 규모는 이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삼성생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DPS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성장재원 확보, 해약준비금 누적 부담, 킥스(K-ICS·지급여력비율) 관리, 계약자배당 등을 고려해야 하면 경상이익을 웃도는 일회성·추가 재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배당성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배당 여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7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을 실시할 경우 삼성생명의 추가 배당재원도 4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LS증권은 추산했다.
전 연구원은 “추가 재원의 10% 이상만 배당해도 DPS가 1만원을 웃돌 수 있다”며 “과거 2018~2019년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추가 재원을 2~3년에 걸쳐 나눠 배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방식도 삼성생명의 배당재원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소각보다 현금배당 비중을 높일수록 삼성생명이 확보하는 배당재원이 늘어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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