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케인이 보인다!” 토트넘, 끝내 ‘손·케 듀오’ 대체자 찾았나, 英 언론 “결정력+양발 모두 뛰어난 선수”

용환주 기자 2026. 8. 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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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좌), 해리 케인. ESPN Deportes
네덜란드 공격수 코디 각포. Getty Images 코리아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장점을 보유했다고 평가되는 선수를 영입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4년 만에 월드 클래스 스타 영입에 마침내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코디 각포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왼쪽 윙 포지션 강화를 위해 각포를 원한다.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은 맨시티보다 여전히 각포 영입 경쟁에 앞서 있다. 리버풀은 각포의 이적료를 7000만 파운드(약 1320억원)로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포는 케인과 비슷하게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며, 손흥민과 비슷한 점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리 케인(좌), 손흥민(우). BRFOOTBALL

손흥민과 케인, 두 선수가 토트넘을 떠난 지 이제 1년이 흘렀다. 구단은 여전히 두 선수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영혼의 단짝’이라고 불렸다. 그 정도로 합이 좋았다. 둘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47골을 합작해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됐다.

첼시에서 합을 맞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36골)보다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둘이 넣은 47골 중 케인이 23골 손흥민이 24골로 득점 분포도 또한 완벽하다. 케인은 지난 2023년부터 토트넘을 떠나 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 공격수로 있다.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과 손흥민. Getty Images코리아

손흥민과 케인은 현재 토트넘 유니폼을 벗고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각자 행복 축구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로스앤젤레스 FC(LAFC) 이적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리오넬 메시 다음 가장 비싼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공격수로 뛰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두 차례 정상에 섰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과 슈퍼컵 우승도 경험했다. 최근에는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고 2년 연속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다. 이런 월드 클래스 공격수 두 명을 대체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 대체로 각포가 언급되고 있다. 그는 현재 리버풀 공격수로 193cm의 큰 신장에 정교한 슈팅 능력과 폭발력까지 갖췄다. 특히 2024-2025시즌 49경기에 출전해 18골 7도움을 기록했다.

각포는 2030년까지 리버풀과 계약된 선수다. 아직 3년 이상 기간이 남은 만큼, 토트넘이 각포를 영입하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요구될 것이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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