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짐펜트라, 상반기 매출 4562억…“연매출 1조 가시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와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가 올해 상반기 합산 매출 4562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 1조원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 제품군은 유럽의 안정적 성장세와 미국 짐펜트라의 가파른 매출 증가가 맞물려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며 "기존 시장의 처방 확대와 함께 일본, 중남미 등 신규 진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 매출 1조원 의약품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짐펜트라 176% 급증…‘듀얼 포뮬레이션’ 시너지 본격화
2027년 일본 출시 및 중남미 확장…두 번째 1조 블록버스터 육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셀트리온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ned/20260827075638527pktb.jpg)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와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가 올해 상반기 합산 매출 4562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 1조원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2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올 상반기 유럽과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35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 중인 짐펜트라는 상반기 9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각각 20.3%, 176.4%에 달한다. 유럽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에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의 가파른 매출 확대가 더해지면서 제품군의 성장축이 성공적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기존 판매 지역 내 처방 확대와 함께 하반기 공급 물량 증가, 신규 글로벌 시장 진입 등을 바탕으로 램시마SC 제품군을 기존 램시마(IV)에 이은 회사의 두 번째 ‘연매출 1조 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점유율을 갈아치웠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약 3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유럽 출시 이후 꾸준히 처방을 확대한 결과다.
국가별로는 독일에서 점유율 49%를 기록하며 인플릭시맙 처방 환자 2명 중 1명이 램시마SC를 투여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35%, 31%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주요국 전반에서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유럽 성과는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와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를 동시에 공급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의료진은 환자의 질환 상태와 치료 환경에 맞춰 병원 투약용 IV제형과 자가 투약용 SC제형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경쟁 인플릭시맙 제제에서 램시마로 전환(스위칭)한 환자가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이어가도록 유도하며 제품 간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 자체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9%씩 성장했다. 20년 이상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에서 축적된 임상 효능 데이터에 SC제형의 투약 편의성이 더해져 의료진과 환자의 치료 옵션을 넓혔다.
미국 시장에서는 신약으로 승인받은 짐펜트라의 성장세가 본격화됐다. 병원을 방문해 장시간 투여해야 하는 기존 IV제형과 달리, 환자가 집 등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투약할 수 있는 편의성을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176.4% 급증했다. 셀트리온은 현지 보험 환급 등재 기반과 유통·판매망을 바탕으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해 처방 선호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글로벌 영토 확장도 가속화한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7년 아시아 핵심 시장인 일본에 램시마SC를 출시하고, 중남미 주요국에서도 허가 및 현지 상황에 맞춰 판매 지역을 점진적으로 넓혀 중장기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 제품군은 유럽의 안정적 성장세와 미국 짐펜트라의 가파른 매출 증가가 맞물려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며 “기존 시장의 처방 확대와 함께 일본, 중남미 등 신규 진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 매출 1조원 의약품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케이윌, ‘마운자로’로 14㎏ 빼더니…“머리 빠지는 게 보여 중단”
- 비키니 몸매 뽐낸 설현…라면·빙수 먹고도 탄탄한 몸매 유지하는 비결은
- MC몽이 찬 시계가 무려 ‘18억’?…“연예인 걱정 말라더니”
- “39.4도 고열도 버텨라!”…아옳이 한의사 남친 발언에, 의사단체 “잘못된 정보” 비판
- 집 사려고 허리띠 졸라맸는데…“남편은 몰래 시댁에 100만원씩 보냈네요”
- 홍혜걸도 경고한 제주살이…제주댁 진재영 “요즘 산책도 좀 무서워”
- MC몽은 무혐의, 싸이는 혐의 인정됐다…‘수면제 대리수령’ 약식기소
- ‘민폐 논란’ 박수홍, 연예인 특혜일까?…대한항공 “원칙대로 대응, 특혜 아냐”
- ‘49㎏’ 고소영 “저녁 약속 완전히 없앴다”…5개월 감량 비결, 건강하게 보려면
- ‘홍민기 폭로’ 前여친 측 “약물 과다복용 후 응급실行…자택 난동은 사실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