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상금 14억원 돌파 나오나' KG레이디스 오픈 관전포인트…서교림·박현경·방신실·신다인·김수지·노승희·양윤서 등 출전 [KLPGA]

백승철 기자 2026. 8. 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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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21번째 대회인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시즌 3승을 거둔 라이벌 김민솔(20)이 빠진 이번 대회에서 서교림이 올 시즌 5번째 우승을 달성한다면, 박세리(49), 김미현(49), 서희경(40)에 이어 KLPGA 투어 역대 4번째 '3주 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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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 박현경, 방신실, 신다인, 이다연, 김수지, 노승희, 양윤서 등이 출전하는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대회 포스터. 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21번째 대회인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총상금은 전년과 동일하지만, 대회 기간은 올 시즌부터 3일(3라운드 54홀)에서 4일(4라운드 72홀)로 늘었다.



 



유명한 신데렐라 탄생지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김하늘(38)을 시작으로 이미림(35), 이승현(35), 고진영(31) 등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2012년 챔피언 이예정이 이 대회에서 처음 첫 승을 기록했고, 이후 2017년 김지현(35)부터 2018년 정슬기(31), 2019년 박서진(27), (2020년은 코로나19로 무산) 2021년 김수지(30), 2022년 황정미(27), 2023년 서연정(31)까지 연달아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작년에는 신다인(25)이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신데렐라 탄생지로 관심을 받았다. 



 



2016년부터 꾸준히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썬-포인트 코스(파72·6,899야드)에서 진행되며, 총 120명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이곳의 코스레코드는 2017년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때 김지현이 작성한 10언더파 62타로, 지난 8년간 깨지지 않았다. 



올해 코스 전장은 6,899야드로 설계돼 지난해(예선 6,826야드, 본선 6,728) 대비 73~171야드 늘어났다. 특히 18번홀(파5)은 나흘 내내 617야드로 길게 운영되면서 우승 향방의 주요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주요 출전 선수들



신다인: 디펜딩 챔피언 신다인(25)은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KLPGA 투어 데뷔 후 크게 주목받지 못한 신다인은 2년차인 지난해 이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1위로 올라섰고, 최종 3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유현조, 한빛나와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18번홀(파5)에서 계속된 연장 첫 홀에서 신다인은 티샷이 카트 도로에 떨어진 뒤 내리막을 타고 그린 근처로 향한 덕분에 버디를 잡았다. 



한빛나가 탈락한 뒤 2명이 치른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신다인이 5.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유현조는 4.7m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우승자가 결정됐다.



 



아울러 15년만에 본 대회 최초로 2회 우승자가 탄생할지도 지켜볼 만하다. 신다인 외에도 황정미(2022년 우승), 김수지(2021년), 정슬기(2018년) 등 역대 챔피언들이 출전해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서교림: 올해 4승을 쌓은 '대세' 서교림(20)은 5승 고지 선점에 나선다. 



서교림은 6월 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뒤 6월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또 정상을 밟았고, 8월 들어 지난 2주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추가했다.



시즌 3승을 거둔 라이벌 김민솔(20)이 빠진 이번 대회에서 서교림이 올 시즌 5번째 우승을 달성한다면, 박세리(49), 김미현(49), 서희경(40)에 이어 KLPGA 투어 역대 4번째 '3주 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또한 현재 시즌 상금 1위(12억8,676만6,000원)인 서교림이 이번 대회 우승상금 1억8,000만원도 차지한다면, 14억6,676만6,000원을 쌓을 수 있다.



 



올해 우승자들: 이번 시즌 KLPGA 투어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이다연(29), 방신실(22), 장은수(28), 고지우(24), 짜라위 분짠(27·태국), 고지원(22), 임진영(23)이 추가 우승을 노린다. 



아울러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신고한 박현경(26)은 이번 시즌 국내 첫 승에 재도전한다.



 



또한 지난 8월 진행된 제2회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컵 AJ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아마추어 배윤설(17)도 추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월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도 활약한 국가대표 양윤서(18)도 참가해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올해 정상 문턱은 넘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최예림(27), 전예성(25), 김수지, 노승희, 김민주, 문정민도 우승을 향해 뛴다.



특히 아직 KLPGA 투어 우승이 없는 최예림은 통산 준우승만 9회 기록 중이고, 올해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단독 2위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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