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서울대 재학 4년 내내 잡힌 과거 사진 “연변 사람·깡패 오해도”(라스)

서유나 2026. 8.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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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석정이 비주얼 탓에 오해받아온 세월을 전했다.

이날 황석정은 의심스러운 비주얼에 오해를 받고 살아왔다며 "제지를 받는다. 옛날 서울대 다닐 때 지나갈 때마다 4년 내내 접혔다. 되게 평범하게 다녔는데 꼭 나만 잡더라. 항상 옥수수, 감자 같은 걸 챙겨다녔다. 까만 비닐봉지에. 3년째에 '아저씨 왜 그래요. 저 여기 맨날 지나가잖아요'라고 했는데 그다음날 또 잡길래 포기했다. '아저씨 어제 봤잖아요'라고 해도 소용없더라. 뭘 해도 잡히더라"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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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황석정이 비주얼 탓에 오해받아온 세월을 전했다.

8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78회에는 황석정, 이준혁, 비투비 서은광, 유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석정은 의심스러운 비주얼에 오해를 받고 살아왔다며 "제지를 받는다. 옛날 서울대 다닐 때 지나갈 때마다 4년 내내 접혔다. 되게 평범하게 다녔는데 꼭 나만 잡더라. 항상 옥수수, 감자 같은 걸 챙겨다녔다. 까만 비닐봉지에. 3년째에 '아저씨 왜 그래요. 저 여기 맨날 지나가잖아요'라고 했는데 그다음날 또 잡길래 포기했다. '아저씨 어제 봤잖아요'라고 해도 소용없더라. 뭘 해도 잡히더라"라고 토로했다.

심지어 대학로에 혼자 앉아있으면 철학자냐는 말을 들었다는 황석정. 김구라가 "이 시대의 지성인 같은 느낌이 있다"고 하자 황석정은 아니라며 "제가 중학교도 안 나온 거 같다는 말을 들었다. 아예 학교를 안 간 거 같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인데 배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정글쥬스'에 두목으로 나왔는데 감독님이 막 웃더라. 다 이렇게 묻는다더라. '어떻게 현직 여자 깡패를 섭외해 찍었냐. 깡패가 말을 듣냐'고. 제가 '황해' 찍을 때는 개봉하고 나서 3년간 '현지인일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제가 실제 연변 사투리를 쓴다고. 여행 예능 할 때도 몽골인이 나 현지인인 줄 알더라. 앙코르와트 사원에 앉아 있어도 현지인이라고 그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석정은 1971년생으로 만 55세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통해 데뷔한 후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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