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없이 QR결제…대구, 중화권 관광객 결제 장벽 낮춘다
알리페이플러스와 전략 제휴
12월 말까지 최대 20% 할인

26일 양 기관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중국 및 홍콩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 사업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의 전략적 제휴로 추진한다. 중화권 관광객이 별도의 환전이나 추가 앱 설치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수단 그대로 대구 전역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찍어 결제할 수 있도록 '결제 국경'을 허문 것이다.
프로모션 기간 대구공항과 동대구역, 동성로 일대 제로페이 및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시 결제액의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1회당 최대 6000원, 1인당 최대 5회까지 적용한다.
입국 첫머리부터 관광객을 사로잡는 환대 체계도 구축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협력해 국제선 입국장에서 여름·가을 관광 성수기(7~8월, 9~10월)에 맞춰 한 달씩 '웰컴 데스크'를 운영한다. 또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안내문과 관광 명소 할인권, 교통카드, 음료 쿠폰 등이 담긴 '웰컴 키트(Welcome Kit)'를 증정해 입국 직후부터 원스톱 관광을 돕는다.
대구문예진흥원 관광본부 관계자는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 결제 환경 개선은 스마트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향상이 곧 지역 소상공인의 실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