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데뷔 후 첫 ‘오케스트라 없는 무대’

이복진 2026. 8.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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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없이 무대를 꾸민다.

26일 소속사 뮤직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동률(사진)은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 '2026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를 연다.

오랜 기간 김동률과 호흡을 맞춘 전담 연주 밴드 '율밴'은 농밀한 연주와 여백을 살린 편곡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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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단독 콘서트 ‘오래된 노래’
“밴드·보컬만으로 새로운 도전”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없이 무대를 꾸민다.

26일 소속사 뮤직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동률(사진)은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 ‘2026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를 연다. 전람회 활동 시절을 포함해 그의 공연 역사상 풀 오케스트라 편성 없이 밴드와 보컬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클래시컬하고 화려한 대곡 중심의 무대로 고유한 공연 미학을 구축해 온 김동률에게 이번 콘서트는 음악의 본질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다.

김동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칼이나 방패 없이 전장에 나가는 기분이라 오히려 더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어 시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편성 사운드에 가려졌던 소품 스타일의 숨은 명곡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오랜 기간 김동률과 호흡을 맞춘 전담 연주 밴드 ‘율밴’은 농밀한 연주와 여백을 살린 편곡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김동률은 “히트곡보다는 앨범에서 소외받던 곡들이 취향이었던 분들이라면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동률은 앞서 ‘초대’, ‘모놀로그(Monologue)’, ‘감사’, ‘오래된 노래’, ‘멜로디(Melody)’, ‘산책’ 등 다양한 콘서트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과 만나왔다. 특히 2023년 ‘멜로디’는 6회 공연으로 약 6만명, 2025년 ‘산책’은 7회 공연으로 약 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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