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캐나다 관세 싸움에 일본이 긴장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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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관세 공방의 불똥이 일본으로도 튀었습니다.
토요타, 혼다 등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부품 업체들까지, 미국의 관세를 피해 캐나다에 진출해 공급망을 구축해 뒀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업체마다 일부 차종의 생산지를 미국으로 옮기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지만 계속 바뀌는 트럼프의 말에 따른 투자 결정도 어렵고, 캐나다보다 높은 미국 인건비도 부담이어서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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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그런데 이 관세 공방의 불똥이 일본으로도 튀었습니다.
토요타, 혼다 등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부품 업체들까지, 미국의 관세를 피해 캐나다에 진출해 공급망을 구축해 뒀기 때문인데요.
도쿄에서 신지영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가 이름을 빼앗겠다는 온타리오 호수의 이름을 딴 캐나다 온타리오주.
캐나다 자동차 산업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미국이 내년부터 캐나다산 자동차에 관세 50%를 부과할 경우 엄청난 타격이 예상됩니다.
온타리오에서 생산되는 완성차의 80%, 대부분이 미국으로 수출되기 때문입니다.
[더그 포드/캐나다 온타리오주 총리] "이 사람(트럼프 대통령)은 패배자예요. 앞으로도 계속 패배자일 겁니다. 그게 전부예요."
이 물량을 주로 일본 업체가 생산합니다.
지난해 토요타가 주력 SUV를 비롯해 약 50만 대를, 혼다는 약 40만 대를 이곳에서 생산했는데, 캐나다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약 77%에 달합니다.
그동안은 관세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이를 보고 일본 완성차 회사와 주요 부품사까지 캐나다에 투자해왔지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이미 트럼프의 관세로 손해가 컸습니다.
토요타의 경우 트럼프의 관세 때문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약 1조 3,800억 엔, 12조 원 가까이 깎였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갈등이 더해진 것입니다.
[나카니시 다카키/나카니시자동차산업리서치 대표] "중국과의 관세 전쟁 같은 상황이 재현될 위험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상당히 상식적인 선에서 타결되는 경향이 있어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업체마다 일부 차종의 생산지를 미국으로 옮기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지만 계속 바뀌는 트럼프의 말에 따른 투자 결정도 어렵고, 캐나다보다 높은 미국 인건비도 부담이어서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장식, 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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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장식, 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박천규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7561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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