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 면접 중단…“갑자기 취소 통보”

손주영 2026. 8. 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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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대사관 앞이 썰렁했는데요.

미 국무부가 전 세계 미국 대사관의 비자 면접 일정을 돌연 중단했습니다.

갑작스런 취소 통보에 신청자들, 그리고 유학업계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단 이유가 뭔지, 언제까지 중단할지 손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후 미국대사관 앞입니다.

평소라면 긴 대기 줄이 늘어서 있겠지만 오늘은 텅 비었습니다.

미국 비자 면접이 일시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각 어제 "전 세계 대사관과 영사관을 대상으로 비자 심사 강화 교육을 하겠다"며 면접 일정을 일괄 조정했습니다.

이에 일부 면접 신청자들은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SNS엔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취소됐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유학원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

[A 유학원 관계자]
"좀 더 지켜보자 이런 지금 이런 기조라서 정확히 어떻게 될지는 아직은 말씀을 드리기 좀 어렵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해온 강경한 이민정책의 연장선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귀화신청을 한 외국인 20만 명을 대상으로 몇 주 안에 B1, B2 비자 취소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박혜린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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