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한국인 9명 연락두절…고립됐던 10명은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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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발생한 홍수로 한국인 9명이 연락두절된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이날 이 대통령은 "네팔 홍수로 현지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네팔 홍수로 현지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에 참여 중인 우리 국민이 실종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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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
李 “수색-구조에 총력 다하라”
정부, 대책본부 설치·대응팀 파견 준비



애초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은 8명으로 알려졌으나 주네팔대사관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현지 채용된 우리 국민 1명이 추가로 연락 두절 상태인 것을 확인하면서 총 9명으로 늘었다.

네팔 관광청에 따르면 네팔에서 갑자기 발생한 홍수로 외국인 341명과 네팔인 62명 등 관광객 403명이 실종된 상태다. 현지 경찰은 9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26일 오전 9시 30분경(현지 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당사가 EPC 공사를 수행 중인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현재 일부 직원들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현장의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인 직원은 총 20명”이라며 “상황 파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사고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정연인 대표이사를 포함한 현장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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