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시대' 연 롯데바이오…후발주자 한계 넘을까
[앵커멘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을 준공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의 후발주자인 만큼 초기 수주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박종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에 입주하면서 '송도 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송도시대 핵심 전략은 최근 준공을 마친 송도 제1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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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생산능력은 12만리터로, 스테인리스(STS) 배양기 8기를 갖춰 대규모 항체의약품 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설비 적격성 평가(C&Q)와 시운전을 거쳐 내년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CDMO 시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론자 등 선두 업체들이 주요 고객사와 장기 생산계약을 확보한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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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은 5조5193억원.
4년 만에 수주 규모가 3.7배 늘어났습니다.
후발주자인 롯데바이오가 CDMO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초기 수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cg 3="">돌파구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공장과 인천 송도공장을 하나의 품질체계로 묶는 '듀얼 사이트' 전략입니다.
접근성이 좋은 미국 시러큐스에서 고객사의 초기 개발과 임상물량,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을 맡고, 상업화 단계로 진입할 때 송도 대형 설비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고객사 요구사항을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미국 내 생산시설을 선호하는 파트너사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 "바이오텍부터 글로벌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제약사까지도 폭넓게 잠재 고객사로 보고 세일즈를 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사업이 연착륙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cg></cg></cg>
박종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