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 “인적분할 반대”…주총 안건 부결 전면 대응 나서

김동화 2026. 8. 26.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 노동조합이 회사의 인적분할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쇄신 및 고용안정 대책이 부족하다며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고 오는 12월 주주총회에서 안건 부결을 위한 주주 설득에 나선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26일 '카카오뱅크 파업결의 및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적분할 안건을 주주총회 특별결의에서 부결시키기 위한 전면 대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조 ‘카카오뱅크 파업결의 및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
“카카오뱅크 파업 시 손실 규모 최대 83억 추산”
▲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파업투쟁 결의대회 및 카카오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에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8.26 연합뉴스

카카오 노동조합이 회사의 인적분할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쇄신 및 고용안정 대책이 부족하다며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고 오는 12월 주주총회에서 안건 부결을 위한 주주 설득에 나선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26일 ‘카카오뱅크 파업결의 및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적분할 안건을 주주총회 특별결의에서 부결시키기 위한 전면 대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1일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을 담당할 신설법인 ‘카카오AI’와 투자 및 자회사 관리를 담당할 존속법인 ‘카카오X’로 인적분할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기존 카카오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쇄신안이 먼저 나온 뒤 분할이 논의돼야 하지만 현재 계획에는 구체적인 대책이 전무하다”며 “원인 진단과 대책 없는 분할은 수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인적분할 안건이 오는 12월 17일 열리는 주주총회의 특별결의 대상인 만큼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주주와 소액주주를 설득해 출석 주주 3분의 1 이상의 반대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조는 카카오뱅크 모회사가 투자회사인 ‘카카오X’로 변경되는 구조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5영업일간 진행되는 카카오뱅크 노조 파업과 관련해 “손실 규모가 최소 17억 원에서 최대 8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그룹 전반의 고용 안정과 보상 체계 개편 등을 위한 전 계열사 공동교섭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으며, 향후 사측의 대응에 따라 추가 단체행동이나 쟁의권 확보 절차에 나설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분할이 임직원에게 중요한 변화인 만큼 노조를 비롯한 구성원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