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두 번 받을 수 없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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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에서 월드컵 개막전이 열렸고 일본에서는 결승전이 벌어졌다. 열세 살 강동윤이 프로 세계를 넘었다. 강동윤은 2005년 7회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 대표 다섯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백20에 붙이는 수는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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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에서 월드컵 개막전이 열렸고 일본에서는 결승전이 벌어졌다. 열세 살 강동윤이 프로 세계를 넘었다. 4년 뒤 2006년 김승진이 태어났다. 강동윤은 2005년 7회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 대표 다섯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때는 두 개뿐이었던 청소년 대회를 휩쓸었다. 같은 나이로 역시 신동 소리를 들었던 김지석을 따돌리며 바둑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샛별이 1등상을 받는 자리에서는 대개 세계챔피언에 오르고 싶다는 꿈을 말한다. 강동윤은 스무 살이 되는 해에 그 다짐을 현실로 만들었다.
2024년 바둑대상 신인왕을 받았던 스무 살 김승진은 앞으로 얼마나 더 높이 올라갈까. 지난 7월 7단을 떼고 8단을 달았다. 프로에 들어온 지 5년이 지나간다.

백20에 붙이는 수는 언제나 옳다. 22엔 흑23 또한 이 한 수라 할 만하다. 흑25로 날렵하게 뛰자 바로 백26에 뛰어 쫓아갔다. <참고 1도> 백1로 젖혀 귀를 집으로 굳히는 수도 둘 만한데 인공지능 카타고는 백26보다 점수를 낮게 준다. 백30, 2선으로 낮게 달렸어도 얕은 수가 아니다. <참고 2도> 백1로 3선에 한 칸 뛰면 흑이 8에 붙여 괴롭히는 수가 있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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