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마스터즈 선수단, 수성구 전통문화 매력에 ‘흠뻑’

김재욱 기자 2026. 8.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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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위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선수단이 한복과 한방, 명상 등 수성구의 전통문화와 치유 관광을 체험하며 대회 밖에서도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1일부터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몰 부대행사 구역에서 운영 중인 '웰컴투수성' 홍보관에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외국인 선수와 동반자가 방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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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수성’ 홍보관 하루 평균 외국인 100여 명 방문…주말 250여 명
한복·한방 체험부터 농악·호흡 명상까지…29~30일 프로그램 이어져
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 가족이 한복입기 체험에 참가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위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선수단이 한복과 한방, 명상 등 수성구의 전통문화와 치유 관광을 체험하며 대회 밖에서도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1일부터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몰 부대행사 구역에서 운영 중인 ‘웰컴투수성’ 홍보관에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외국인 선수와 동반자가 방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말에는 수성미래교육관 등을 찾은 내국인 가족 방문객까지 더해 하루 250여 명이 홍보관을 이용하기도 했다.

홍보관에서는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복 체험과 뚜비 엽서 쓰기, 한방 진료 체험, 뚜비 도장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명재를 배경으로 꾸민 한복 체험이 외국인 선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작성한 엽서를 고국으로 보내주는 ‘뚜비 엽서 쓰기’와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도 가족과 함께 대구를 찾은 선수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도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지난 22일 저녁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린 대구무형문화재 고산농악 공연에는 내·외국인 선수 200여 명이 참여해 우리 전통 가락과 공연을 즐겼다.

대구간송미술관 박석마당에서 ‘한국의 호흡. KOREAN BREATH. SUSEONG’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같은 날부터 이틀간 대구간송미술관 박석마당에서 진행된 명상 프로그램 ‘한국의 호흡’에도 내·외국인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시조창과 살풀이춤을 감상하고 호흡 명상을 체험했다.

‘한국의 호흡’은 오는 29일과 30일에도 진행된다. 대구간송미술관과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수성구 외국인 홍보단 ‘수성 글로벌프렌즈’도 홍보 활동에 나선다. 단원들은 한복을 입고 뚜비와 함께 방문객을 맞으며 외국인 선수단에게 수성구의 문화·관광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은 마스터즈 선수들이 경기뿐 아니라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을 경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 결과와 함께 치유 관광도시 수성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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