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보급형 정청래".. 김재섭, '女전두환'에 반격

제주방송 신동원 2026. 8. 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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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이진숙 의원을 '여자 전두환'으로 지칭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강성 팬덤에 기대어 폭주한들, 보급형 정청래가 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의 발언은 김 대표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을 '여자 전두환'으로 지칭한 데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보입니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회에서 이 의원을 겨냥해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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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음모론 일체 의견 반대" 전제.. 野의원 탄압 비판
"1980년 전두환 '정치풍토쇄신법'과 뭐가 다른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이진숙 의원을 '여자 전두환'으로 지칭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강성 팬덤에 기대어 폭주한들, 보급형 정청래가 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이진숙 의원을 두고 '여자 전두환'을 외치다 스스로 '입법 전두환'이 된 김민석에게 묻는다"며 "야당 의원을 다수 의석으로 제명하겠다는 발상이 1980년 전두환이 '정치풍토쇄신법'으로 800명을 숙청했던 수법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역사적·정치적 평가가 끝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하는 일체의 의견에 반대한다"면서도 "5·18을 핑계로 전두환식 정적 제거를 벤치마킹하는 민주당 당대표도 한심하긴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의 발언은 김 대표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을 '여자 전두환'으로 지칭한 데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보입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 대표는 이 의원을 둘러싼 '5·18 폄훼' 논란과 관련해 "여자 히틀러에 대해서는 시비를 걸고 여자 전두환에 대해서는 시비를 안 거느냐는 말씀을 듣다 보니, (이 의원이) '여자 전두환'이라는 호칭을 좋아하시나 보다 생각하게 됐다"며 "'여자 전두환'으로 당에서 통일해 부르는 건 어떻겠느냐"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이진숙 의원과 '새역사국민운동'이라는 단체가 지난 13일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토론회라는 행사를 주최하면서 촉발됐습니다.

당시 토론회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규정하거나 전두환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고, 여당은 물론 보수 야권 일각에서도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회에서 이 의원을 겨냥해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에 반발해 지난 24일 김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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